급성 신손상을 동반한 중환자에서 지속성 신대체요법의 최적시기 결정을 위한 임상적 인자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신장학회
· 수록지 정보 : Kidney Research and Clinical Practice / 30권 / 6호 / 585 ~ 592페이지
· 저자명 : 김용철, 황진호, 조은진, 이하정, 오국환, 주권욱, 김연수, 안규리, 한진석, 김성권, 김동기

초록

목 적: 급성 신부전 환자에서 여러 임상적, 실험적 변수에 따라 지속성 신대체요법 (CRRT)의 최적 시기를 분석하고, 그 임상적 결과와의 연관성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방 법: 2007년 10월부터 2010년 1월까지 급성 신손상을동반한 중환자실 환자 166명을 대상으로 단일 기관 후향적 연구로 진행되었다. 환자의 혈청 BUN, 혈청 Cr, 소변량, RIFLE criteria에 따라 조기 투석군과 후기 투석군으로 나누어 90일사망률, ICU-free days, CRRT-free days를 비교하였다.
결 과: CRRT의 시작 시점을 BUN의 중앙값으로 나누었을때, 조기 투석군은 후기 투석군에 비해 90일 사망률이 낮았으며, RIFLE criteria에 따라 Injury 단계에서 시행한 군이 그이후 단계에서 시행한 군에 비하여 90일 사망률이 낮았다. 투석전 6, 12, 24시간 동안의 평균 시간당 소변량의 중앙값에 따라나누었을 때 조기 투석군에서 90일 사망률이 낮았다. 28-day ICU-free days은 BUN이 낮은 상태에서 투석을 시작한 조기투석군에서 길었지만, 혈청 Cr이 낮은 상태에서 투석을 시작한군에서는 짧았다. 28-day CRRT-free days는 BUN에 따라 투석 시점을 나눈 조기 투석군과 투석 전 6, 12시간 동안의소변량에 따라 나눈 조기 투석군에서 유의하게 길었고, 혈청 Cr 에 따라 나누었을 때는 오히려 조기 투석군에서 유의하게 짧았다. 다변량 분석을 통해 BUN이 낮을 때 투석을 시작한 군과 투석 시작 전 12시간 동안 소변량이 많을 때 시작한 군에서 90일사망률이 유의하게 낮았다 (BUN: OR=1.56, 95% CI 1.05-2.33, p=0.015, 12시간: OR=1.65, 95% CI 1.10-2.47,p=0.027).
결 론: 급성 신부전이 동반된 중환자에서 조기에 CRRT를 시행하는 것이 생존률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 CRRT의 적절한시점을 결정하는 인자로서 CRRT전 요량과 BUN이 유의하다고 생각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