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션그래픽 구성요소에 따른 예술프로그램(Artistic Programme) 유형 분석 - 올림픽 개·폐막식을 중심으로 - (Analysis of the Artistic Programme Type by the motion graphic components - Focusing on the opening and closing ceremonies of the Olympics -)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디자인융복합학회(구.한국인포디자인학회)
· 수록지 정보 : 디자인융복합연구(구.인포디자인이슈) / 22권 / 5호 / 143 ~ 159페이지
· 저자명 : 조영민, 김지윤

초록

첨단기술과 모션그래픽의 대표적 융복합 예술 공연인 ‘올림픽 예술프로그램 (Olympic Artistic Programme)’을 대상으로 모션그래픽의 구성요소와 퍼포 머와의 상호작용이 종합적으로 고려된 분석틀을 새로이 정립하고 유형을 분류하여, 유형 간 특징을 분석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선행연구를 통해 올림픽 예술프로그램의 특성을 구성하는 3가지 측면과 각 측면의 요 소를 도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90개의 올림픽 예술프로그램의 전문가 평가 데이터를 군집분석과 기술통계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제1유형 ‘스토리 중심 서사형’, 제2유형 ‘파티클 이펙트 강조형’, 제3유형 ‘퍼포머 융합형’, 제4유형 ‘사운드 연동형’으로 분류되었다. 내러티브 요소가 강조된 제1유형 을 제외한 나머지 유형은 시각적인 요소가 강조되었고, 특히 제2유형은 시 각적 환영성이 극대화되는 ‘파티클’의 요소가 독립적으로 높게 활용되었다. 요소와 요소의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진 제3유형과 제4유형은 강한 입체적 몰입 효과로 2014년 소치 올림픽 이후 다양한 형태의 융합 예술로 확장되 고 있다. 이러한 연구는 공연예술 분류기준의 재정립과 함께 첨단기술을 활 용한 융복합 공연예술의 효율적 제작방안 제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어초록

The 'Olympic Artistic Program' has showcased a remarkable blend of advanced technology and motion graphics in a representative art performance. This study introduced a comprehensive framework considering motion graphics and performer interactions, leading to distinct classifications, and analyzed the unique traits of these types. Building on past research, three dimensions and their elements were identified. Expert evaluations of 90 Olympic art programs underwent cluster and descriptive statistics analysis, yielding four classifications: Type 1, narrative-driven; Type 2, emphasizing particle effects; Type 3, integrating performers; and Type 4, sound-interlocking. Visual elements predominated in all but Type 1, with the 'particle' element prominent in the second type. Types 3 and 4, with intricate interactions, have evolved into diverse convergence art forms since the 2014 Sochi Olympics, offering immersive experiences. This research seeks to redefine performing arts classification and efficient production methods using advanced technology.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