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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고게』에서 제시된 보편자에 대한 질문 - 플로티누스와 포르피리우스의 형이상학 논쟁의 재구성 - (Questions about universals in Isagoge - a reconstruction of metaphysical debate between Plotinus and Porphyri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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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29 최종저작일 20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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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고게』에서 제시된 보편자에 대한 질문 - 플로티누스와 포르피리우스의 형이상학 논쟁의 재구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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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서양고전학회
    · 수록지 정보 : 서양고전학연구 / 53권 / 2호 / 165 ~ 197페이지
    · 저자명 : 허민준

    초록

    아리스토텔레스의 『범주론』과 논리학 과목의 입문서로 구상된 포르피리우스의 『이사고게』는 서문에 전개되는 보편자에 대한 질문으로 유명하다. 포르피리우스는 다섯 개의 속성, 즉 유, 종, 차이, 고유성, 우유성을 다루는 본문에 앞서 ‘유’ 와 ‘종’의 실체에 대한 세 가지 질문을 제시하지만 구체적인 답은 피하기에 후대 주석가들에게 해설의 여지를 남긴다. 철학 사학자들은 『이사고게』에 대한 고대 주석서 — 즉 암모니우스, 엘리아스, 다비드, 위(僞) 다비드의 4개의 희랍 주석서와 보에티우스의 2 개의 라틴 주석서 — 를 바탕으로 보편자들에 대한 실마리를 찾고자 했다. 하지만 보에티우스의 일차 주석서는 보편자에 대한 논쟁의 역사적 기원을 이해하는데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함에도 불구하고 언어적, 그리고 철학적 난해함 때문에 지금까지 큰 주목을 받지 못 했다. 본 논문은 보에티우스의 일차 주석서와 『범주론』에 대한 심플리키우스, 그리고 덱시푸스의 주석서를 비교 분석하여 보편자에 대한 질문이 출현하게 된 철학적 배경을 재구성하는데 있다. 즉 보편자에 대한 질문은 아리스토텔레스의 범주에 대한 플로티누스 (Enneads, VI, 1)의 비판적인 견해를 반박하는 포르피리우스의 논증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이다. 지성계와 감각계를 모두 함유하는 단일한 유, 즉 οὐσία는 있을 수 없다는 스승의 견해와는 달리 포르피리우스는 모든 계층의 존재를 포용하는 보편적인 유로서 οὐσία는 존재한다고 주장한다. 이와 같은 결론은 현존하지 않는 『범주론』에 대한 포르피리우스의 주석서 Ad Gedalium에 근거한 보에티우스, 덱시푸스와 심플리티우스의 주석을 비교 대조해 얻을 수 있다. οὐσία를 지성계와 감각계의 유일한 유로 두는 형이상학적 체계는 소위 ‘포르피리우스의 나무’ 꼭지에서도 암시된다. 보에티우스가 일차 주석서에서 시사하듯 보편자에 대한 마지막 두 개의 질문은 동일한 형이상학적 체계를 묘사한다. 둘째 질문은 οὐσία의 종으로 분류되는 모든 실체를 ‘물체적인 것’과 ‘비물체적인 것’ 이등분으로 나누고 셋째 질문은 ‘물체와 완전히 분리된 비물체적인 것’, ‘물체와 때로는 분리되고 때로는 관계하는 비물체적인 것’ 그리고 ‘물체와 연관되어 존재하는 비물체적인 것’, 즉 삼등분으로 나누지만 포리피리우스의 철학에 따르면 ‘물체적인 것’은 ‘물체와 연관되어 존재하는 비물체적’인 것과 동일하기 때문에 이 두 체계는 상호 보완이 가능하다. 결국 보편자에 대한 질문은 플로티누스의 형이상학과 아리스토텔레스의 논리학의 조화를 목적으로 한 포르피리우스의 철학을 반영한다고 결론지을 수 있다.

    영어초록

    The Isagoge, a short treatise written by Porphyry and aiming to introduce Aristotle’s Categories and other logical disciplines, is best known for the questions about universals it formulates in its preface. Indeed, at the very beginning, Porphyry sets out three questions about the ontological status of genus and species, but without giving further explanation, thereby leaving room for commentators to come. For a long time, scholars had recourse to the ancient commentaries on Isagoge - four in greek (Ammonius, Elias, David, Pseudo-Elias) and two in latin (Boethius) - in order to understand the real nature of the five predicabilia. However, among those sources, Boethius’ first commentary, because of its obscurity, had rarely drawn attention of researchers, even though it contains a major clue for us to understand the historical genesis of the problem of universals. In this article, I show how a comparative analysis between Boethius’ first commentary (ed. Brandt 26, 15-27, 18) and those of Simplicius and Dexippus on the Categories (respectively ed. Kalbfleisch, 40, 28-41, 3 and ed. Busse, 77, 12-27) allows us to reconstruct the philosophical background that gave birth to these questions about universals. Thus, we discover that these questions were elaborated in response to Plotinus’ criticisms on Aristotle’s categories (Enn. VI, 1). Indeed, unlike his master for whom the existence of a single common genus οὐσία that embraces both the intelligible and sensible realms is not possible, Porphyry seemed to have had the idea that οὐσία can rightly be considered as a universal genus for all classes of beings. This is the conclusion that can be drawn from the testimonies of Boethius, Dexippus and Simplicius, given that their commentaries depended obviously on Porphyry’s lost commentary on the Categories called Ad Gedalium. The metaphysical structure that makes the οὐσία a genus of intelligible and sensible realities is also suggested by the top of the Porphyrian tree. In fact, as it appears from Boethius’ first commentary, we realize that last two questions about universals describe in reality the same ontological structure : the division of realities into ‘corporeals’ and ‘incorporeals’, two species of οὐσία (2nd question), is perfectly in accordance with the division of realities into ‘things that are separated from the matter’, ‘things that are sometimes separated, sometimes joined’, and ‘things that are always separated’ (3rd question). Indeed, according to Porphyrian incorporeal theory, the corporeals can be identified with incorporeals that cannot exist without any corporeal foundation. In sum, the questions on universals synthesize nothing less than an Porphyrian attempt to harmonize Plotinus' metaphysics with Aristotle's doctrine of categories.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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