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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소재 작품을 통해 본 인지와 성찰의 극작술 - 연극 <도쿄 노트>와 영화 <뮤지엄 아워스>를 중심으로 (Dramaturgy of Cognition and Reflection in the Works about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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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29 최종저작일 20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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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소재 작품을 통해 본 인지와 성찰의 극작술 - 연극 &lt;도쿄 노트&gt;와 영화 &lt;뮤지엄 아워스&gt;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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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 수록지 정보 : 인문학연구 / 49권 / 3호 / 353 ~ 380페이지
    · 저자명 : 정우숙

    초록

    본고에서는 히라타 오리자의 연극 <도쿄 노트>(1994)와 젬 코헨의 영화 <뮤지엄 아워스>(2012)를 대상으로, 미술관을 주요 공간으로 선택한 이 두 작품의 극작술이 어떻게 ‘본다’는 행위의 의미를 관객과 함께 인식하는 데까지 나아가는지 고찰하였다. 우선, 미술관 내부의 감춤과 드러냄 및 극 공간의 응축과 확산을 통한 장면 활용의 측면에 대해 살펴보았다. <도쿄 노트>는 미술관 로비에 공간을 한정시키고, 다양한 인물들의 중첩된 대화를 조용한 구어체로 살려낸다. <뮤지엄 아워스>는 전시실 내부에서부터 도시 빈의 풍경, 여주인공의 사촌이 입원중인 병실까지 공간을 수시로 이동하며, 에세이 필름으로서의 특징을 보인다. 그 위에서 베르메르와 브뤼겔 등 화가의 그림들이 직설적․ 비유적으로 인용되는데, 이는 두 작품 자체의 특성 및 양식미에 대해 언급하는 자기반영적 수단이기도 하다. 미술관의 관람객을 통해 ‘보는’ 행위의 의미를 담아내는 이들 작품은, 연극이나 영화에 대한 관극 행위의 의미도 함께 질문한다. 그것은 일상과 비일상의 접점에 관한 인식의 기회에 직면하는 일로서, 그 점을 환기하는 두 작품은 결국 메타극적 차원으로 나아간다. 두 작품의 관객들은, 작품 속 미술관에 순응하는 관람객들을 바라보며 극장 안에 조용히 앉아 있을지라도, 단순히 미술관이나 극장이라는 제도 안에 흡수된 피동적 존재들로만 머물지 않고 성찰의 주체들이 된다.

    영어초록

    This paper is a study of Hirata Oriza’s theater <Tokyo Note>(1994) and Jem Cohen’s movie <Museum Hours>(2012), which selected museum as the main material. Especially, it studied how non-customary dramaturgy of these two works comes to recognize the meaning of the act of ‘seeing’ with the audience.
    First, looked at in terms of utilizing scenes through hiding and revealing inside the museum and the condensation and diffusion of dramatic space. <Tokyo Note> limits space to the Museum lobby and presents overlapped conversations of various characters’ groups by quiet colloquial style. <Museum Hours> shows the features as an essay film moving spaces frequently from inside museum via every inch of Vienna to the hospital room of the heroine's cousin.
    Based on these spatial characteristics, pictures of painters such as Vermeer and Bruegel are cited flatly and metaphorically. It is also the means of self-reflective commenting on the nature of both works themselves. In other words, Vermeer's painting world not only overlaps situation of figures in <Tokyo note> but also responds the mode of this play which paints state of waiting and lingering. In <Museum Hours>, paintings of museum go beyond being connected to the life and death of its characters. This film itself which handles unfortunate event unnoticeable and emphasizes the ordinary moments, becomes another form of expression like Bruegel painting.
    These works capture the meaning of the act of ‘seeing’ through the museum visitors and also ask a question about the meaning of 'watching' the theater or movie. It relates to face the opportunity of awareness about daily and non-daily contacts. Evoking that point, both works will eventually proceed to the meta-dramatic dimension. Thus, the audience of the two works, even if they gaze at the spectators in compliance with the museum in works and sit quietly in the theater, won't stay as passive presence absorbed in the system, known as galleries or theaters, but becomes the subject of the reflection.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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