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미래주택관에서 구현하는 유비쿼터스 홈 서비스 현황 분석 (Analysis on Ubiquitous Home Services in Domestic Future Housing)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실내디자인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실내디자인학회 논문집 / 19권 / 2호 / 252 ~ 262페이지
· 저자명 : 이용민, 권오정

초록

대형건설사는 서울 강남일대의 주택문화관을 경쟁적으로 건립하면서, 주택문화관 간에도 차별화가 필요했는데,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첨단 IT 기술의 발달과 디지털 시대의 흐름에 따라 이를 주택에 접목시키기 시작하였고, 현재 몇 개의 주택문화관은 미래주택 전시관(이하 미래주택관)으로 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미래주택관에서 구현하고 있는 유비쿼터스 홈 서비스(Ubiquitous Home Service)는 미래의 가상 주거환경을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서 실질적으로 근미래에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 구현이라기보다는, 소비자들의 눈을 현혹할만한 서비스들의 전시하는 측면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현장조사를 통하여 현재 미래주택관에서 구현되고 있는 유비쿼터스 홈 서비스들을 파악한 후, 이를 소비자의 유비쿼터스 홈 서비스 요구도(선호도)에 관한 선행연구들의 결과와 비교·분석하여, 문헌에서 제시하는 소비자의 요구도가 현재 미래주택관에서 어느 수준으로 반영되어 있는가를 분석해보고자 한다. 즉 본 연구는 앞으로 미래주택관이 구체적으로 구현해야할 필요성이 있는 유비쿼터스 홈 서비스 항목을 도출하고, 미래주택관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국내 미래주택관에 구현되고 있는 유비쿼터스 홈 서비스를 조사하기 위해 수도권의 주택문화관 중 현재 분양형이 아닌, 미래의 주거환경을 전시하고 있는 주택문화관이나 ‘미래주택관’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는 3곳의 주택문화관을 현장조사하였고, 유비쿼터스 홈 서비스 항목별 요구도를 파악하기 위해 유비쿼터스 홈 서비스 요구도 관련 선행 연구 결과를 활용하였다.
미래주택관에 적용되고 있는 유비쿼터스 서비스와 유비쿼터스 홈 서비스 요구도 관련 선행연구 결과를 비교분석하면, 소비자들은 안전·보안이나 실내환경 제어 측면의 유비쿼터스 홈 서비스를 선호하고 있으나, 미래주택관에서는 편의·가사나 문화·여가에 대한 서비스를 주택에 적용·전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아직까지 미래주택관에 소비자의 현실적인 요구도를 반영하는 부분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미래주택관에서 구현하고 있는 유비쿼터스 홈 서비스는 미래의 가상 주거환경을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서 실질적으로 근미래에 소비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구현이라기보다는, 소비자들의 눈을 현혹할만한 아이템 위주와 진보된 기술 위주의 유비쿼터스 홈 서비스 전시로, 소비자들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서비스와는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초록

With the introduction of the ubiquitous technology, the housing culture centers have demonstrated future housing image or technology. But Ubiquitous Home Services in the future housing were more focused on implementation of environment for the future than exhibition that consumers can experienc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ubiquitous home services which were realized in domestic future housing and to compare those with results of previous researches on demand for u-services. For this study, field study was conducted with 3 domestic future housings and 14 previous studies on demand of u-services were analyzed by the standard of residents' demand. The results of the study showed that u-services for housework and leisure life more than those for security and health, were applied in the future housing. However, residents prefered u-services for security and control of indoor environment to those for housework and leisure life. As a result, it was found that u-services which residents needed mainly were discordant with those that were displayed frequently in future housing. Also developing u-services reflected the needs of residents, a test bed has to be established in the future housing and then pre-evaluaiton can be conducted.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