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각막상피절삭가공성형술 후 발생한 내사시 1예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안과학회
· 수록지 정보 : 대한안과학회지 / 46권 / 8호 / 1424 ~ 1428페이지
· 저자명 : 류정완, 이영춘, 이세엽

초록

목적 : 38세 여자 환자가 LASEK 수술 직후 현성 내사시와 복시를 나타내었기에 이에 보고하는 바이다.
대상과 방법 : 경도의 근시를 가졌으나 안경착용이 불편하여 평소 착용하지 않았던 38세 여자 환자가 LASEK 수술 직후 갑자기 복시와 내사시를 보였다. 과거력상 드물게 내사시가 있었으나 대부분 정위를 유지하였다. LASEK 수술 전 우안은 -2.00 Dsph=-0.75 Dcyl×172 A, 좌안 -2.50 Dsph=-0.75 Dcyl×27 A의 굴절이상을 보였으나 수술 후 우안 -0.50 Dsph=-0.25 Dcyl×48 A, 좌안 -0.25 Dsph 상태였다. LASEK 수술 후 근거리에서 40△, 원거리에서 30△의 현성 내사시를 보이면서 복시를 호소하였다. 워트4등검사 및 바골리니렌즈검사상 좌안 억제를 보였고 티트무스 검사상 입체시의 상실을 보였다.
결과 : 본원 내원 후 2개월 간의 경과관찰에도 불구하고 내사시가 지속되어 단안 내직근 후전술 및 외직근 절제술을 시행하였다. 수술 후 내사시가 정위를 보이면서 복시가 사라졌고 융합기능과 입체시가 회복되었다.
결론 : 이 환자는 수술 후 정시가 되면서 조절능력의 회복에 따라 잠복사위가 현성내사시로 전환된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굴절교정 수술 전 사시에 대한 철저한 평가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