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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괘불탱에 투영된 ‘水’ 도상의 관념적 인식과 형상 (The Ideological perception and shape of the ‘Water’ iconography reflected in Gwaebultang of the Late Joseon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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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28 최종저작일 20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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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괘불탱에 투영된 ‘水’ 도상의 관념적 인식과 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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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문화사학회
    · 수록지 정보 : 문화사학 / 62호 / 211 ~ 250페이지
    · 저자명 : 허상호

    초록

    본 연구는 야외 의식에 등장하는 괘불탱의 기능과 연동하여 도상과 문양을 통해 水神의 물성을 상징적 도상과 표의적 문양 등을 통해 새롭게 고찰한 것이다.
    불교회화에서 물과 관련된 도상은 대부분 불교 교리에 따른 불보살을 중심으로 다신교적인 여러 전통 신앙의 대상을 습합하며 발전해왔다. 괘불탱에서는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하나의 예배대상이 존격화되고 신앙시되었지만 그 의식 도량에는 공동체 의식으로 연결된 성중들이 한 화면에 투영되며 神聖한 신앙의 대상들이 각각의 고유성을 가지며 도상화되었다.
    특히 水神을 공양하며 祈雨를 올리는 공간과 그 의미, 그리고 의식과 주술은 하나의 믿음으로 완성된 종교행위로, 종교를 떠나 聖地化된 공간에서 공동의 번영과 안녕을 추구하는 행사로 볼 수 있다. 이런 전통적 수신에 대한 믿음은 불교라는 신앙적 체계를 갖춘 종교를 통해 현세이익적 구제라는 믿음으로 발전한다. 따라서 용, 용왕, 용녀, 관음, 마조 등 수신의 직능을 가진 신들은 물이 상징하는 초자연적인 힘을 방편으로 조선후기 불교미술 속에 수용되었다.
    먼저 수신의 위대한 힘이 표출되는 기우제의 배경에는 부처도 신이라는 전제 아래 부처가 도교와 무속의 천신과 동일하다는 가치관이 내재해 있다. 그 속에 하늘을 감동시켜 비를 내리게 하려고 절과 사당에서 동반 기우제를 설행하는 과정들이 반복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조선후기 제작된 대부분의 괘불탱은 종교화로서 불교 의식이 집전되는 곳에서 주요 예배대상으로 봉안되었지만 자연재난이 창궐할 때에는 대중의 정신적 피폐함과 공포를 구제해주며, 현실을 타개해 줄 기능적 대상으로서 활용되었다. 즉 고난의 사회적 배경과 자신을 구제해 줄 정신적 의지처로써 부처의 모습을 통해 관습적으로 자연이라는 신상을 투영시킨 것으로 볼 수 있다.
    양란 이후 조선후기 대중들은 종교적·사회적 위안을 괘불탱을 통해 구현받았다. 따라서 괘불탱의 등장과 함께 진행된 기우제의 설행은 부처 역시 신이므로 신에게 기도하여 가뭄으로 고통받는 백성들을 구제하려는 노력의 산물이었다. 억불시대 괘불탱의 쓰임이 대부분 기우제로 종결된 것은 ‘부처도 신’이라는 전제와 부처도 도교와 무속의 천신과 다를 바 없으므로 하늘을 감동시켜 비를 내리게 하려고 한 중생구제의 서원을 실현한 기능을 충족시킨 것으로 해석된다.
    괘불탱에 차용된 물과 관련된 의미는 물이 가진 상징과 기능을 통해 종교적으로 이행되었으며, 모두 오랜 경험에서 배태된 습속을 통해 초자연적인 힘과 주술적 상징, 그리고 종교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괘불탱에 나타난 존상과 용·용녀의 도상, 연꽃과 연지, 운문과 와문, 마름문 등 물이 가진 특성을 의인화하거나 상징화한 水神的 인식은 일반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으며, 불신 장엄을 중심으로 불교의 대표적 문양들이 실생활의 필요에 따른 함축된 형상들로 투영되고 있음을 의장 문양을 통해 살펴 볼 수 있었다.
    이외 괘불탱의 조성과 확산이 포구와 조창이 있는 조운로라는 물길을 통해 자연스럽게 형성되고, 괘불탱에 등장하는 용왕·용녀의 도상이 수신이길 바라는 간절한 믿음과 양란 이후 사찰 불사를 위한 민간 도상과 결합된 사찰의 경제적 흐름과 함께 융합되고 있음을 단편적인 사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수신을 예경하며 그 기능을 수반한 불교미술 전반에 새겨진 주술적 도상과 표의적 상징들은 이처럼 고대부터 전승된 의미를 바탕으로 세부적으로는 가감과 과장을 반복하며 변형되었지만 그 내부에서는 종교를 초월한 물에 대한 상징과 불에 대한 두려움, 삶의 공간을 지키려는 전통적 관습의 소산이 끊임없이 유지되고 있음을 살펴 볼 수 있다

    영어초록

    This study reconsiders the symbolic nature of God of water through iconography and patterns, specifically focusing on the functions of Gwaebultang (Large Buddhist Painting) used in outdoor rituals within the scope of religious paintings called Bulhwa.
    In Buddhist art, iconography related to water has been developed by integrating various traditional polytheistic beliefs, primarily centered around Buddhist doctrines and the Buddha-Bodhisattva. Although, in Gwaebultang, (Large Buddhist Painting) Gautama Buddha is deified as the central object of worship and revered as a singular object of devotion, in the ritual context, saints connected through a community spirit are projected onto a single screen, with the objects of divine faith portrayed in a way that emphasizes their unique characteristics.
    The space for worshipping God of water and offering rain calling ceremony, along with its meaning and associated rituals, can be seen as a spiritual medium completed through a form of belief. Beyond religion, it manifests as an event in sacred spaces that seek communal prosperity and peace.
    This traditional belief in God of waters evolved into a belief in worldly benefits through Buddhism, which provided a religious framework. Consequently, deities with the power of God of water, such as dragons, dragon kings, dragon maidens, Avalokitesvara Bodhisattva, and Mazu, came to symbolize all supernatural elements related to water and were incorporated into Buddhist art during the late Joseon period.
    The worship of God of waters, rain-calling ceremonies, and the magic of such practices symbols, whether personified or symbolized, naturally permeated into ordinary life. And it could be seen that Buddhist motifs, central to the adornment of Buddha’s body image , were expressed through patterns that reflected the practical needs of daily life.
    Furthermore, the creation and dissemination of Gwaebultang were naturally facilitated along waterways such as river ports and grain transport routes. The iconography of the dragon King and dragon maidens, related to good harvests and abundant fishing, reflected a deep faith in water gods. These depictions also reveal the post-war economic conditions of temples, where folk beliefs merged with Buddhist projects for temple restoration.
    The magical iconography and representative characters imprinted throughout Buddhist art, in reverence for God of water, were transformed by repeating omissions, relaxation, exaggerations and distortions in detail while inheriting the style of each period based on traditional symbolism. Despite these changes, the symbolism of water, fear of fire, and the traditional practices of protecting one's living space continued to be inherited and adapted, transcending religious boundaries.
    While maintaining their traditional symbolism, these forms underwent transformations involving simplifications, exaggerations, and distortions. Despite these changes, the symbolism of water, fear of fire, and the traditional practices of protecting one's living space continued to be inherited and adapted, transcending religious boundaries.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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