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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井邑)에서 수제천(壽齊天)으로, 그 곡명의 변천 과정 (The Process of the Change in the Title of the Musical Piece Jeongeup(井邑) into Sujecheon(壽齊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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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27 최종저작일 20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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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井邑)에서 수제천(壽齊天)으로, 그 곡명의 변천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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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국악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음악연구 / 67권 / 5 ~ 33페이지
    · 저자명 : 김영운

    초록

    이 글은 오늘날 전해지는 한국의 옛 궁중음악 중 향악을 대표하는 악곡인 <수제천>의 악곡 명칭 변천과정에 대한 연구이다.
    본래 백제시대 전라도 정읍지방의 민요였던 이 곡은 당시의 관행대로 지역의 이름을 곡명으로 사용하여 여러 문헌에 ‘정읍’이라고 기록되었다. 조선 후기까지의 여러 문헌에 이 곡의 이름으로는 ‘정읍’ 이외의 명칭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그러던 것이 20세기가 되면서 ‘수제천’이라는 명칭이 사용되기 시작하여 1930년대 초까지 <정읍>과 <수제천>이라는 두 가지의 명칭이 병용․혼용되었다. 이처럼 본래의 곡명인 속명(俗名) 이외에 별도의 명칭인 아명(雅名)을 사용하는 것은 조선후기 궁중음악의 전통을 따른 것이다. 이 시기 궁중의식에 관한 여러 문헌에는 악곡의 속명보다 아명을 기록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는데, 하나의 악곡이 연주되는 의례의 성격에따라 그때마다 다른 아명을 사용하기도 하였다. 따라서 아명은 특정 악곡의 명칭으로 고정되어 사용하지 않았다. <정읍> 역시 다양한 아명으로 기록되었으며, <수제천>이라는 아명도 다수 발견되지만, 대한제국 시기까지 <수제천>은 <정읍>의 아명으로 사용되지 않았다. 따라서 대한제국 시기까지 <정읍>과 <수제천>은 같은 곡을 지칭하던 명칭이 아니었다.
    혼용되던 <정읍>과 <수제천> 두 가지의 곡명이 아명 <수제천>으로 굳어지는 시기는 1933년부터인데, 당시 아악부에서 이습회(肄習會)의 연주곡목 유인물을 제작하면서 아명을 중시하던 관습이 정착된 것으로 여겨진다. 이처럼 속명보다 아명이 굳어진 배경에는, 이 곡이 궁중의식에서 연주되던 우아한 음악이라는 것을 드러내고자 하는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영어초록

    This article is a study on the process of changing the name of the musical piece of Sujecheon, which represents the korean traditional court music.
    Originally, this music was a folk song of Jeongeup region, Jeolla-do during the Baekje period. This song was written in old documents under the name of Jeongeup. It was a common practice at the time that region names were used as name of folk songs. Until the late Joseon Dynasty, there were no names other than ‘Jeongeup’ in this music.
    In the 20th century, the name Sujecheon began to be used, and the two names were mixed until the early 1930s. The word ‘Sujecheon(壽齊天)’ means ‘I wish you a long life’. This name was one of the elegant names(amyeong 雅名) used in the late Joseon Dynasty as another music name. The favoring of the elegant name follows the tradition of the courts of the late Joseon Dynasty. Jeongeup was renamed Sujecheon and settled in 1933.
    At that time, Aakbu(雅樂部), who was in charge of preserving the court music, regularly held an internal concert called ‘Iseuphoe(肄習會)’. In the process of printing the repertoire of this concert, it is believed that an attitude that emphasizes elegant names has been established. The reason the elegant name was preferred over the original name is presumed to indicate that this music was one of the excellent music played in court.
    This study examined the process of changing the name of Sujecheon through old and modern documents.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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