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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의 통치성 관점에서 바라본 신빈곤 속의 여성의 삶 : 21세기 한국 농업이주여성 노동자의 경우에 관하여 (The Lives of Women in ‘New poverty’ Wiewed from the Foucault's Perspective on Governmentality : On the case of the migrant women-workers in South Korean Agriculture business in 21th century.)

30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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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27 최종저작일 20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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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의 통치성 관점에서 바라본 신빈곤 속의 여성의 삶 : 21세기 한국 농업이주여성 노동자의 경우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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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여성철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여성철학 / 22권 / 5 ~ 34페이지
    · 저자명 : 도승연

    초록

    신빈곤이라 지칭되는 현대의 빈곤 양상은 단순히 소득의 불평등, 생존이 불가능한 “극심한 빈곤extreme poverty ”의 상태로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심리적 무기력함, 사회적 배제, 역량의 부족, 시간의 빈곤, 위험에의 노출 등의 복합적 차원에서 드러나고 있다. 따라서 현대 빈곤에 대한 연구 역시 이와 상응하는 방식에서 다각화되어야 할 것이다.
    본 논문은 일차적으로 신자유주의로 대변되는 현재의 경제적 세계화의 상황이 국가 간의, 국가 내부의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있음에 주목하면서 이러한 불평등으로 야기된 한국 농업의 신빈곤의 양상을 푸코의 통치성 논의를 통해 검토할 것이다. 나아가 이러한 검토를 기반으로 한국의 농업 이주 여성 노동자를 신빈곤의 주체로 구체화시킴으로써 이들에게 가해지는 문화적, 맥락적 불평등의 현실을 지적하고 이의 빈곤한 삶을 통해 체감되는 다양한 차원의 신빈곤적 요소를 드러내고자 한다. 지금까지 한국 사회의 빈곤에 관한 연구가 소득중심, 가구주 중심, 도시지역 중심적 차원에서 주류적으로 진행되어 왔다면 본 논문은 "빈곤의 여성화 Feminization of poverty ”라는 세계적 추세를 견지하면서 이로부터 한발 더 나아가 “빈곤의 여성화 ”가 주목하지 않았던 특정한 주체-농업 이주여성 노동자-를 호명하고자 한다. 그리하여 궁극적으로 “빈곤의 여성화 ”속에서조차 보이지 않았던 ‘빈곤속의 빈곤’한 여성의 삶을 담론화시킴으로써 신빈곤에 대한 비판적 성찰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영어초록

    The aspects of current poverty designated as “new poverty” has not been simply restricted as inequality of income, such as “extreme poverty” which could not be survived in society. But new poverty would be realized as a state of lethargy, a degree of social exclusion, lack of capacity and danger exposure in multidimensional ways. Therefore, the research of new poverty is also supposed to be diversified in corresponding approach to above mentioned. In this respect, this paper intends to firstly examine current situation in economical globalization represented as neo-liberalism has strengthened the inequality between the nations, and inner-parts of nation. Secondly, inquiring the system of inequality in South korean agriculture, too. Specifically, I will focus on the subject of cultural, contextual inequality restricted as migrant women workers in South korean agricultural business, whose poor lives would be brought light into multidimensional element of new poverty.
    While most of researches on poverty of South korea have gone for centering on income, house holder, city-oriented issues until now, this paper would adhere to the global trend of “feminization of poverty”, and then calling on the ‘migrant women workers’, which did not even seem to put the issue of “feminization of poverty. Ultimately, this paper is provided an opportunity for critical reflection on the aspect of the poor lives of migrant women workers on the behalf of the ‘poverty in poverty’.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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