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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의 역사, 시대 속의 관객- 이현화 연극에 나타난 역사와 메타 드라마 기법의 조합 방식과 효과 연구 - (The study of the ways and effects of the combinig historical facts and the play-within-a-play in Lee Hyun-hwa’s pl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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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27 최종저작일 20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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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의 역사, 시대 속의 관객- 이현화 연극에 나타난 역사와 메타 드라마 기법의 조합 방식과 효과 연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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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현대문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현대문학연구 / 44호 / 551 ~ 590페이지
    · 저자명 : 박상은

    초록

    이 논문은 이현화의 역사극 「카덴자」와 「불가불가」에서 사료가 활용되는 방식이 메타 드라마 기법과 결합할 때 발생하는 효과를 고찰하여 그의 역사극이 의도하는 역사의식의 실체를 규명하고자 한다. 이현화는 초기 극작부터 지위와 역할을 넘어선 개인의 정체성의 문제에 대해 탐색해왔으며 개인의 일상에 잠복하고 있는 무의식적인 공포를 환기하는 극작법을 구사했다. 「카덴자」에 이르러 이현화의 문제의식은 역사적인 소재와 결합하면서 시대적인 현실의 층위를 다양한 세부항목들을 통해 감각의 차원에서 관객들이 환기하게 하고, 이를 통해 역사적인 전망을 선취하도록 하는 경계에서 미감을 형성한다.
    흥미로운 점은 먼저 여기에서 ‘역사 소재’가 극중극적 기법과 결합되면서 연극적 환상과 실재 사이의 경계 혼란을 의도하고, 이를 통해 역사의식의 필요성을 동시기 다른 역사극과 다른 방식으로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본고는 이러한 관점에서 「카덴자」와 「불가불가」에서 역사적 사건이 재현되는 방식을 살펴보고, 이현화 역사극의 미학과 효과를 규명하고자 한다. 특히 이 두 연극에서 메타 드라마적 요소가 역사극과 결합되는 방식이 관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독특한 관극 체험의 가능성을 주목할 만하다.
    먼저 「카덴자」에서는 역사적 사건으로서 계유정난을 고문의 도구로 활용하며 관객들은 사육신의 시조와 왕-선비의 대화를 통해 ‘계유정난’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유추하고 일차적으로 ‘반정’, 쿠데타에 대한 스키마를 떠올릴 수 있다. 인물들의 역할 교환에도 불구하고 작품에서 고문하는 자와 고문 받는 자의 이항 대립적인 의미 구조는 유지된다. 「카덴자」에서 ‘여자관객’은 비자발적 역할놀이 가운데 있으며, 소리 폭력과 신체 폭력을 통해 교란당하고 폭행당하며 무대 위에 존속한다는 점에서 두드러진다. 여자 관객 역은 무대에서 존속하며 역사와 폭력, 당대적 상황에 대한 알레고리로서 고문에 대한 관객들의 다양한 상상 작용을 연결하는 중요한 초점화의 기제가 된다. 1경과 2경을 통해 여자관객은 다른 인물들로 인해 ‘선비’, ‘단종’ 등의 역할을 부여 받는데 연극을 보는 관객들은 재현되는 고문 받은 자들에 대한 기억을 여자관객이라는 무대 위에 존속하는 재현체를 통해 쌓아가게 된다.
    「불가불가」는 고려, 조선, 일제 강점기 등의 시대를 건너뛰면서 지도자층의 운신과 관련한 역사적 사건들을 추출하여 조합하고 보여주는 방식을 취한다. 이는 역사가가 미래에 쓸 수 있는 과거를 압축하고 추출하는 행위와 유사한데 「불가불가」는 관객들이 메타적으로 제시되는 극중극을 통해 가상의 대본을 구성해가도록 함으로써 역사가와 같은 입장에서 역사적 전망을 획득하도록 의도한다. 관객들은 “불가불가”라는 대사를 통해 중요한 역사적인 현장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무기력한 현실 대응 태도를 비판적으로 인식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연출가’로 대표되는, 연극임을 보여주는 메타 연극적 표지들이 오히려 관객들이 해당 연극의 재현적 규범을 명확히 인식하여 극중극과 포괄극의 경계를 명확히 하면서 무능력했던 역사의 현장에 대한 전망을 가능하게 해준다.
    두 작품은 역사적 사건을 무대에 재현할 때, 메타 드라마 구조를 활용하여 역사적 사건을 통해 관객의 현재 삶에 대한 고민을 이어가도록 한다. 이현화의 역사극에 있어서 메타드라마 기법은 단순한 ‘낯설게 하기’가 아닌 감각적인 차원에서 당대의 현실에 관한 복합적인 기억들을 환기시키는 극의 구조와 세부 항목들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역사의식’을 생성시키는 것과 관련된다. 이현화에게 ‘역사’를 도입한다는 것은 시대에 대한 적합한 인식에 도달하는 매개였으며 그에게 극중극 기법과 연극적 재현에 있어서 감각을 활용하는 방식들은 불편함과 불쾌함 속에서 관객들이 극장에 들어오기 전까지 자신이 경험한 세계의 총합으로서 주관적인 삶의 감각의 차원들을 재경유하도록 하는 것이었다.

    영어초록

    This essay tried to inquire into the way of using historical facts and the aesthetics of the metadrama method in Lee hyun-hwa’s historical play "Cadenza" and “Bulgabulga” to reveal historical theatric effects of his plays. Lee hyun-hwa’s main writing purpose was changed to arouse the audience’s sensuous response about contemporary political issuses since “Cadenza” combing with historical subject matter. Lee hyun-hwa’s historical plays different with same age’s other historical plays which are focused on realistic representation of historical events.
    Especially “Cadenza” and “Bulgabulga” are intented to the audience having confusion on the theatric illusion’s boundary. In order to find the meaning of Lee his historical play’s aestethic it should analyze how it could combine contemporary political issuses with historical events and ultimately call each audience’s subjective personal memory and emotion such as fear, disagreeability in uncomfortable and unfamiliar feeling by using metadramatic method.
    In “Cadenza”, ‘Kaeyujungnan’, using as torture tools, could guide the audience to recall about coup and deposing the leader. The binary opposition’ sign of the torturers and victims who were tortured in the rest of play. Especially ‘Yeouja-gwangak(female viwer)’ remains focalization’s mechanism to connect historical event’s meaning and the contemporary political issuses as the tools of torture in the play.
    “Bulgabulga” shows the attitude of Koryo, Joseon and the peoriod of Japanese occupation’s leadnig people scene by scene and intents to find the meaning of these historical scenes autonomically. This is simillar with what historian’s doing which is picking out and combining the historical facts. “Bulgabulga” intents that the audiennce could comprise imagenary script about the scene of the play within the play. Finally it demands the audience could get critical prospect about leadning class’s lethargic answer to important historical situations. Concentrating to the role of ‘director’, the audience could aware the pattern of play’s representation rule more accurately.
    "Cadenza" and “Bulgabulga” leads the audience concerned about personal and common potential issues related with violence, political suppression and responbillity of leaders. Lee hyun-hwa’s historical plays show us the aesthetic of combination of contemporary political issuses with historical events and ultimately call each audience’s subjective personal memory and emotion such as fear, disagreeability in uncomfortable and unfamiliar feeling by using metadramatic method.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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