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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속에 묻힌 진주,시인 현기玄錡의 방랑과 자학적 시 (Wandering and Self-torturing Poems by Hyeon Ki, the Pearl Hidden in the E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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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26 최종저작일 20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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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속에 묻힌 진주,시인 현기玄錡의 방랑과 자학적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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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국학진흥원
    · 수록지 정보 : 국학연구 / 29호 / 333 ~ 362페이지
    · 저자명 : 이성혜

    초록

    이 논문은 조선후기 신분사회에서 중인으로 출생하여 집안의 내력에 따라 역과譯科에 합격했지만, 역관의 길을 버리고 시인의 길을 간 현기玄錡(1809~1860)의 시를 분석한 것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촛불 심지를 자르는 동안 낙화시 30수를 지어 자리에 앉은 사람들이 모두 놀라 감탄하며 시신詩神으로 지목했을 만큼 뛰어난 시재詩才를 지녔으며, 흙속에 묻힌 진주라고 할 만큼 출중했던 시인 현기가 자학과 자조적인 우울한 시를 지을 수밖에 없는 이유를 그의 시를 통해 분석한 것이다.
    일찍이 장지연은 『일사유사逸士遺事』에서 현기의 시를 ‘기초농염奇峭穠艶’하다고 평하였고, 구자균 교수는 이를 그대로 『조선평민문학사』에 수용‧게재하였다. 그러나 이 논문에서는 장지연의 이 비평이 현기의 낙화시 만에 대한 협소한 비평이라 판단하고, 『희암시략』에 게재된 현기 시 64수에 대해 ‘소쇄농울瀟灑膿鬱’로 비평하였다. 곧, 현기 시의 전체적인 정서는 낙백한 시인의 쓸쓸함이 마치 건조한 가을날의 바람처럼 시 전체를 휩쓸고 있으며, 우울함이 마치 짓무른 고름처럼 흘러내린다고 판단한 것이다. 현기 시의 이러한 성격은 중인이라는 신분적 열세를 안고 태어났고, 게다가 그의 총명이 시대의 부조리를 읽어내며 시대에 순응하기 어려웠으며, 그의 자존이 당대와 불화했기 때문에 빚어진 것이다.
    현기는 신분과 총명이 빚은 우울함과 자학에 가난과 자존이 더해져 평생 방랑과 음주로 세월을 보냈으며, 시작詩作으로 자신의 자존을 지키고자 하였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poems by Hyeon Ki(玄錡, 1809~1860). Born of middle class under the social hierarchial system in the late Joseon period, he passed the state examination to be an official interpreter according to his family tradition, but chose himself to be a poet. Specifically, the paper investigated Hyeon Ki’s peoms to find out why he couldn’t help writing depressive poems that tortured and scorned himself, despite he was very excellent in making poems and even called as the ‘poetic god’ by people who were astonished to see him compose as many as 30 poems about falling blossoms while a candlewick was being cut and despite he was a great poet, so he was called a pearl hidden in the earth.
    Earlier, Jang Ji-yeon commented in 『IlsaYusa(逸士遺事)』 that Hyeon Ki’s poems is best referred to by ‘Kicho Nongyeom(奇峭穠艶)’, which was later literally quoted in 『Joseon’s History of Common Literature in』 by professor Ku Ja-gyun. But this paper criticized the comment by Jang Ji-yeon just narrowly focused on Hyeon Ki’s poems regarding falling blossoms. Instead, the paper took words, ‘Soswae Nongwool(瀟灑膿鬱)’ as best representing his 64 poems that are included in 『Heeam Siryak(希菴詩略)』. The words suggest a dominant sentiment of all his poets in which the loneliness of a ruined poet sweeps throughout the lines like dry autumn winds and his depression flows down like a festering pus. This sentiment may be attributed to the facts that Hyeon Ki was relatively poor in social status as a man of middle class, he was difficult to adapt himself to his times as he was so clever to find out absurdities of the period and that the poet’s pride couldn’t comply with the times.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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