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패러다임, 메타버스 속 언어재활의 현재와 미래 (A new Paradigm, the Present and Future of Speech-Language Rehabilitation in the Metaverse)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부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 수록지 정보 : 코기토 / 97권 / 35 ~ 57페이지
· 저자명 : 박희준

초록

메타버스를 포함한 기술 장치 및 응용 프로그램은 건강과 웰빙을 증진하기 위한 도구로 보건ㆍ의료 연구 및 재활에서 점점 더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메타버스가 의사소통장애가 있는 사람들의 의사소통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조사하는 연구는 제한적이다. 이 리뷰에서는 메타버스를 신체적, 심리적, 의사소통 개입을 개선하거나 개발하기 위해 적용하는 여러 논문들이 보고되고 있다. 의사소통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위한 언어재활사의 평가 및 중재를 제공하기 위해 비몰입 가상 환경을 사용하는 것은 가상 환경에서 실제 환경으로 기능적 의사소통기술의 이전에 대한 새로운 증거와 함께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의사소통장애 실습 및 연구에서 메타버스 기술과 몰입형 가상 환경의 사용은 신중하게 고려되어야 하는 안전 및 윤리적 문제를 야기한다.
메타버스를 사용한 연구는 언어재활 분야에서 초기 단계에 있다. 다른 의료 분야의 초기 연구에 따르면 메타버스는 현실 세계에 일반화할 수 있는 기능적 기술을 구축하기 위해 몰입형 대화형 교육을 제공하는 매력적인 수단이다. 신기술의 도입은 연구윤리와 환자의 안전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지만, 미래의 메타버스 의사소통장애 연구는 학제간 팀과 기술 전문가의 적절한 참여로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을 것이다.

영어초록

Technology devices and applications, including Metaverse, are increasingly used in healthcare research and practice as tools to promote health and wellbeing. However, there is limited research examining the potential for Metaverse to enable improved communication for people with communication disabilities. This review reveals an emergent body of literature applying Metaverse to improve or develop physical, psychological, and communication interventions. Using non-immersive virtual environments to provide speech-language pathology assessment or intervention for people with communication disabilities has demonstrated positive outcomes, with emerging evidence of the transfer of functional communication skills from virtual to real-world environments. However, using Metaverse technology and immersive virtual environments in communication disability practice and research introduces safety and ethical issues that must be carefully considered. Research employing Metaverse is in its infancy in the field of speech-language pathology. Early evidence from other healthcare disciplines suggests that Metaverse is an engaging means of delivering immersive and interactive training to build functional skills that can be generalized to the real world. While introducing new technology requires careful consideration of research ethics and patient safety, future Metaverse communication research could proceed safely with the adequate engagement of interdisciplinary teams and technology specialist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