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 초기의 설교 소책자 (Predigtflugschriften in der frühen Reformation)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신대학교 신학사상연구소
· 수록지 정보 : 신학사상 / 157호 / 269 ~ 298페이지
· 저자명 : 권진호

초록

“책(인쇄술)이 없었다면 종교개혁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와 “종교개혁은 우선적으로 설교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다”라는 잘 알려진 종교개혁 명제에 근거하여 이 연구는 먼저 소책자 그리고 설교 및 설교소책자가 종교개혁에 갖는 의미를 파악하였다. 즉 이 도구들은 종교개혁 사상을 신속하게 전파하고 종교개혁 운동을 일으키고 성공적으로 전개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다음으로, 종교개혁의 본질(즉 종교개혁은 초기에 다양하게 전개되어 “야생적 성장”을 했는지 아니면 루터의 칭의론 신학을 중심으로 일치되게 진행되었는지에 대한 논쟁에 대해)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세 종교개혁자(루터, 케텐바흐, 귀텔)의 설교소책자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우리는 이 설교들의 중심 내용이 칭의론이었음을 알 수 있었는데, 이 칭의론은 “오직 믿음” 그리고 믿음과 행위에 대한 올바른 관계(특히 믿음의 열매로서의 선행, 즉 사랑에 대한 강조)에 대해 강조한 루터의 신학적인 핵심주장과 일치하는 것이었다. 이로부터 내릴 수 있는 결론은, 초기 종교개혁은 루터의 신학, 무엇보다도 칭의론을 중심으로 하여 동질적으로 전개된 사건이었다는 것이다.

영어초록

Aufgrund der bekannten Thesen “Ohne Buch keine Reformation” und “die Reformaton wurde hauptsächlich durch Predigt erweckt” erfasst diese Arbeit im ersten und zweiten Teil die Bedeutung sowohl der Flugschriften als auch der Predigt bzw. -flugschriften für die Reformation, d. h. für die schnelle Verbreitung der reformatorischen Theologie und die Entstehung der reformatorischen Bewegung bzw. den Erfolg der Reformation. Im dritten Teil, um das Wesen der Reformation (d. h. entweder “Wildwuchs” oder “lutherische Engführung” der Reformation) zu finden, werden die Predigtflugschriften von drei Reformatoren (Luther, H. von Kettenbach und C. Güttel) untersucht. Daraus stellt es sich heraus, dass der zentrale Inhalt dieser Predigten die Rechtfertigungslehre ist, welche sich in Übereinstimmung mit den theologischen Grundaussagen Luthers befindet (“sola fide” und Liebe als Frucht des Glaubens). Daraus kann festgestellt weden, dass die frühe Reformation die eine auf der lutherischen Theologie (vor allem auf der Rechtfertigunslehre) beruhende einheitliche Bewegung war.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