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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과 전쟁 사이, 집강소(執綱所)의 관민(官民) 협치(協治) (The Co-governance between the Government and People of the Jipgangso in the Donghak Peasant Revolutionary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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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25 최종저작일 20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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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과 전쟁 사이, 집강소(執綱所)의 관민(官民) 협치(協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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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동학학회
    · 수록지 정보 : 동학학보 / 51호 / 171 ~ 203페이지
    · 저자명 : 안외순

    초록

    이 논문의 목적은 동학농민혁명군의 관민상화기 집강소 체제의 성격을 재평가하는 것이다. 기존의 경우 이는 주민자치 혹은 통치기구로 이해되거나, 정반대로, 관변보조기구로 이해되었다. 그러나 이것은 양자 모두 관민상화(官 民相和) '라는 당시의 핵심원칙과 다소 어긋난 정의이다.
    이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지역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본질에 있어서 그것은 개념적으로나 실질 기능적으로나 말그대로 관민/민관 협치(協治) 였다. 첫째, 이 시기 집강소는 관민/민관 협치, 곧 오늘날 열린 행정을 의미하는 거버넌스의 성격을 지녔다. 둘째, 당시 집강소가 지니는 전통적인 요소는‘근대적이지 못하다’든지 ‘여전히 봉건적’ 요소를 탈피하지 못한 것이 아니고, ‘전통의 진보화 혹은 근대화’ 성격을 지닌다. 나아가 이것은 서학에 맞서 ‘자생적 근대’를 추구했던 동학 창도의 맥락을 계승하고 있다. 셋째, ‘관민상화기 집강소’의 국소적이고 짧았던 생명력은 한계이기 보다는 그것이 ‘혁명’과 ‘전쟁’ 사이에 위치하는 존재론적 구조, 곧 혁명의 결실로 탄생하여 전쟁이라는 외적변수가 등장함으로써 전국적 확산이나 제도화하지 못하고 해산될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는 관점이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reevaluate the characteristics of the Jipgangso system during the period of mutual cooperation between the government and the people of the Donghak Peasant Revolutionary Army. For this purpose, the contents of the study cover the nature, the implementation period and the process of Jipgangso.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during this period, Jipgangso had the characteristics of governance, which means today's open administration, that is, an association between the government and civilians. Second, in the process of materializing this, I particularly criticized the perspective that says the traditional elements of Jipgangso were not "modern" or had not yet broken away from "feudal" elements, and on the contrary I interpreted it from the viewpoint of 'advance or modernization from tradition'. Furthermore, I recognized this in the context of the traditional spirit when preaching Donghak, which pursued the indigenous modernity against Western learning (Seohak). Third, in looking at the "Jipgangso system during the period of mutual cooperation between the government and the people", I refuted the unfair underestimation by recognizing that it was an existential structure located between the "revolution" and the "war", that is, recognizing that it was a structure that was created as a result of the revolution and was essentially a structure affected by the emergence of the external variable that is war and, therefore, forced to disperse without national proliferation or institutionalization.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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