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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이후 시 개론서의 출발과 세 가지 각도 - 김용호, 조지훈, 김기림을 중심으로 - (The Introductory Books and Their Three Perspective in Poetics after the Lib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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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25 최종저작일 20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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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이후 시 개론서의 출발과 세 가지 각도 - 김용호, 조지훈, 김기림을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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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현대문학이론학회
    · 수록지 정보 : 현대문학이론연구 / 61호 / 153 ~ 179페이지
    · 저자명 : 박민규

    초록

    1949~50년에 집단적으로 출현한 시 개론서들은 근대시사상 최초의 것이자 해방기를 거치며 쌓여온 시의 이론적 축적들을 여과하고 체계화한 학술적 산물로 볼 수 있다. 이 글은 김용호, 조지훈, 김기림의 시 개론서들을 비교 검토하려는 목적에서 작성되었다. 이 과정에서 세 개의 시 개론서들이 지, 정, 의의 방향에서 변별될 수 있음을 확인했으며, 그 구체적 차이를 내용/형식 문제의 반영이란 각도에서 분석, 평가하고자 하였다.
    김용호의 『시문학입문』은 시의 진실성을 내세우면서 기교주의 시를 비판했고, 근대 문학의 병적인 양상을 극복하기 위한 윤리적 인격의 도야를 시의 ‘내용’으로 삼을 것을 주장하였다. 하지만 근대 자유시의 조건인 리듬의 ‘형식’이 어떻게 윤리적 내용과 결부될 수 있는지에 관해 논하지 못한 한계를 보였다. 이에 비해 조지훈의 『시창작론』과 김기림의 『시의 이해』는 해방기의 좌우 문단이 축적해온 내용/형식의 문제를 자기화한 저서들로 볼 수 있다. 조지훈은 시정신의 ‘내용’을 언어적 ‘형식’으로 표현해야 함을 강조하면서 시의 본원적 가치가 “科學이라든가 道德과는 다른” 미에 있음을 주장하였다. 그의 심미주의 시론은 ‘과학’과 ‘도덕’을 앞세운 현실주의 시관을 비판하기 위한 것이지만, 미적 감성(情)을 우위에 놓고 지성(知)과 윤리(意)의 유기적 결합까지를 도모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김용호가 윤리적 의를, 조지훈이 감성적 미를 내세웠다면, 김기림은 과학적 지를 통해 시인과 독자의 시적 체험을 경험론적으로 해명하려 한 특징을 보인다. 그가 비판한 것은 관념적, 형이상학적 시론들이었다. 이의 극복을 위해 과학적 시학의 필요성을 부각한 김기림은 그 실현 방법으로 ‘시의 심리학’과 ‘시의 사회학’을 제시한다. 특히 그는 전자의 사례로 리처즈를 들며 그 의의를 집중 소개하기도 한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행동과 실천의 신념을 거부한 리처즈의 심리학적 시학을 ‘형식’에 매몰된 것으로 본 김기림은 형식과 내용을 아우르는 과학적 시학의 체계화를 위해 시의 사회학적 해명이 절실한 단계에 왔다고 생각하였다.

    영어초록

    This study compared the introductory books of poetics, respectively, by Kim Yong-ho, Jo Ji-hoon, and Kim Gi-rim published concurrently in 1949~50. From this study was found that the three introductory books were distinguished from one another in terms of intellection, emotion, and will, and detailed differences were analyzed through the issue of content/form.
    Kim Yong-ho’s Introduction to Poetry(1949) criticized technical poems with emphasizing the truthfulness of poetry, and asserted that the cultivation of ethical personality should be the ‘contents’ of poems. However, he could not explain how the ‘form’ of rhythm was associated with the ‘contents’ of ethics. In contrast, Jo Ji-hoon’s Theory of Writing Poetry(1949) and Kim Gi-rim’s Understanding of Poetry(1950) reflected the issue of content/form that had been discussed in the left‐wing and right‐wing literary circles during the liberation period. Emphasizing that the ‘contents’ of poetry poesie should be expressed in the ‘form’ of language, Jo Ji-hoon argued that ‘beauty’ was the ultimate value of poetry. His aesthetic poetics was characteristic in that it criticized the realist view of poetry inclined to ‘science’ and ‘morality.’ While Kim Yong-ho advocated ethical will and Jo Ji-hoon did emotional beauty, Kim Gi-rim tried to explain poetic experiences through scientific intellection. What he criticized were ideational and metaphysical poetics. In order to overcome them, Kim Gi-rim underscored the necessity of scientific poetics, and suggested ‘psychology of poetry’ and ‘sociology of poetry’ as the methods. In particular, his book concentrated on I. A. Richards’ psychological poetics. Ultimately, however, Kim Gi-rim viewed that Richards’ poetics leaned toward ‘form’ of mentality, and therefore, he thought that sociological explanation of poetry was urgently required in order to systematize scientific poetics integrating forms and contents.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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