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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세 동아시아의 어류지식과 해양어업: ‘어보(魚譜)’에서 ‘어서(漁書)’로 (The Knowledge of Fishes and Marine Fishery in Pre-Modern East Asia: From ‘Book of Fishes’ to ‘Book of Fish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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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25 최종저작일 20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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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세 동아시아의 어류지식과 해양어업: ‘어보(魚譜)’에서 ‘어서(漁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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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부산경남사학회
    · 수록지 정보 : 역사와경계 / 114호 / 87 ~ 158페이지
    · 저자명 : 김문기

    초록

    이전까지의 글에서 동아시아에서 어류지식이 발전하는 과정을 ‘어보(魚譜)’를 통해서 살펴보았다. 본고에서는 그 다음 단계로 어로기술 전문서, 곧 ‘어서(漁書)’의 등장을 살펴보았다. 이른바 ‘어보(魚譜)에서 어서(漁書)로’의 발전과정을 추적한 것이다.
    중국의 어보들에는 간혹 어로어법에 대한 서술이 등장하지만, 대부분의 내용이 간략하고 구체적이지 않다. 다만 『해착도(海錯圖)』는 매우 주목된다. 섭황(聶璜)은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어로어법을 매우 생동감 있게 묘사했다. 조선의 경우, 『우해이어보』는 진해에서 행해지는 어로어법을 풍부하게 담고 있어 주목된다. 『자산어보』에도 어로활동에 대한 기록이 적잖게 나오지만, 어구 및 어로활동에 대한 설명은 부족하다.
    중국의 『해착백일록(海錯百一錄)』은 「기어(記漁)」를 두어, 어구어법을 서술 대상으로 삼았다. 하지만 분량도 매우 짧고 내용도 간략하다. 서유구(徐有榘)의 『전어지(佃漁志)』는 어류지식으로써 ‘어보(魚譜)’와 어구어법으로써 ‘어서(漁書)’의 성격이 혼재한다. 또한 조선뿐만, 중국과 일본의 어류・어로지식도 종합했다. 이런 특성은 중국과 일본에서 볼 수 없는 것으로, 『전어지』는 새롭게 조명될 필요가 있다. 그럼에도 단일적인 ‘전문어서’라는 점에서는 일정한 한계가 있다.
    에도시대에는 ‘물산학(物産學)’의 발전과 더불어 산업으로써 어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어로어법에 대한 상세한 서술이 다방면으로 출현했다. 『일본산해명물도회(日本山海名物圖會)』, 『비전주산물도고(肥前州産物圖考)』와 같은 ‘산물도회(産物圖會)’류가 대표적이다. 특히 『일본산해명산도회』는 전체분량 가운데 수산이 절반을 넘고, 각종 어류의 어류어법을 세밀한 그림과 더불어 자세하게 설명했다. 더 나아가 『관동약망유래기(關東鰯網由來記)』, 『능등국채어도회(能登國採魚圖繪)』, 『안하포연중행사(安下浦年中行事)』와 같이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전문어서가 출현했다. 단일적인 전문어서가 중국과 조선이 아닌, 일본에서 출현했던 것은 근대수산학이 왜 일본에서 정립되었는지를 짐작할 수 있게 한다.

    영어초록

    This paper deals with the arrival of a complete book about fishing skills, that is of ‘Book of Fishery’(漁書), as a next step in the progress of knowledge of fishes in early modern East Asia, which has been covered in other previous papers.
    In the case of China, there are occasionally some descriptions of fishing skills in some ‘Books of Fishes’, though most of these details are just simple and unspecific. But Haicuotu(『海錯圖』) is notable because Nie Huang(聶璜) described the fishing skills very animatedly from his own experience. In the case of Joseon(朝鮮), Uhae-ieobo(『牛海異魚譜』) is remarkable for its rich description of fishing skills used in Jinhae(鎭海). Furthermore, there is not a little description about fishery also in Jasan-eobo(『滋山魚譜』), in which fishery tools and fishing activity are not mentioned in detail.
    Haicuo-baiyilu(『海錯百一錄』), published in China, provides fishing skills in a single chapter, but its contents are brief and simple. On the other hand, Jeoneoji(『佃漁志』), written by Seo Yugu(徐有榘) in Joseon, not only has the mixed feature of the ‘Book of Fishes’(魚譜) about knowledge of fishes and the ‘Book of Fishery’(漁書) about fishing skills but also gathers up knowledges of fishes and fishing skills of China and Japan as well as of Joseon. This trait is not found in China and Japan, but this book still has a certain limit in terms of a single ‘complete fishery book’.
    In the Edo period, interest in the fishery as a business was so increased that detailed descriptions about fishing skills appeared in various fields. For example, Nihon-sankaimeisan-zue(『日本山海名産図会』) presents marine products in more than half of the entire book and also explains specifically different fishing skills of various fish species with detailed drawings. Moreover, there are also complete fishery books reflecting each regional characteristic, such as Kanto-iwashiami-yulaiki(『関東鰯網来由記』), Nodokuni-saigyo-zue(『能登国採魚図会』). The advent of a single complete fishery book in Japan led eventually to formulate modern fisheries science in there.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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