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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말기 이태준 단편소설의 ‘사소설’ 양상 (Aspects of "I" stories reflected in Lee Taejun's short stories around the end of Japanese imperi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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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23 최종저작일 20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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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말기 이태준 단편소설의 ‘사소설’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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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상허학회
    · 수록지 정보 : 상허학보 / 14권 / 223 ~ 260페이지
    · 저자명 : 방민호

    초록

    이 논문은 1940년경을 전후로 하여 이태준에 의해 시도된 일본 사소설의 전유양상 및 그 의미를 살펴보고자 하는 의도를 담고 있다. 이태준의 자전적 소설은 일본의 사소설 또는 심경소설을 두 단계에 걸쳐 상이한 방식으로 전유함으로써 새로운 형태의 ‘사소설’ 또는 ‘심경소설’을 창출해 나간 것으로 해석된다. 그 첫 번째 단계가 「달밤」, 「색시」, 「손거부」 등으로 대변되는 1930년대 중후반까지의 자전적 소설들이라면 두 번째 단계는 「패강랭」, 「토끼이야기」, 「무연」, 「석양」 등으로 대변되는 1940년 전후의 것이다. 이 논문에서 논자는 자전적 소설, 사소설, 심경소설 등의 개념으로 파악해온 이태준 단편소설의 단계적 변화과정을 밝히고 나아가 그의 단편소설과 장편소설 사이의 내적 관련성을 파악하고자 했다. 이태준은 이광수에서 KAPF로 이어지는 정론적 문학 흐름에 대해 문학의 자립적 가치를 옹호하고자 했던 구인회의 일원이었다. 그러나 이태준 소설의 바탕을 이루는 개인은 카프의 계급 중심적 정치우위론과는 첨예하게 대립하면서도 이광수류의 도덕우위론에 바탕한 문사의식과는 내밀한 연락관계를 유지하는 불완전하고 절충적인 형태의 것이었다. 이러한 절충적인 자아의 원리는 이념적인 장편소설과 사소설적인 단편소설로의 공존 양상을 야기했다.일제말기 이태준의 ‘사소설’은 작가 자신의 사상성을 부각시키는 인물을 부조함으로써 정치적 직접성의 한 표현으로서 체제 협력에 기운 일련의 장편소설들과 긴장을 유지하면서 그 자신의 문사적 책임의식을 감당하려 한 것으로 해석된다.

    영어초록

    This study intends to consider appropriation of Japanese private life novels attempted by Lee Taejun around the 1940s and intention of the attempts.
    Lee Taejun appropriated Japanese "I" stories or novels based on the author's personal life in his autobiographical novels in two steps, thus creating a new form of "I" novels or novels based on the author's personal life.
    The first step is represented by his autobiographical novels written until the mid-1930s, such as A Moonlit Night, Saeksi (A Bride) and Millionaire Son, and the second step by novels written around the 1940s, such as Paegangraeng, A Rabbit Story, Muyeon and The Sunset.
    This study analyzed short stories of Lee Taejun which have been classified as autobiographical novels, "I" novels or private life novels, to identify variations by steps and find inner relationship between his short stories and novels.
    Although Lee Taejun was a member of the Association of Nine Writers that advocated the autonomous value of literature in opposition to the mainstream of Korean literature which had run from Lee Gwangsu through KAPF, the main characters in his novels showed incomplete and eclectic personality, fiercely antagonistic to the class-conscious doctrine of predominance of politics while keeping private relationship with professionalism of literary men based on the theory of moral ascendency asserted by another group of writers including Lee Gwangsu. Owing to this aspect of eclectic characters, his works include short stories with the style of "I" stories as well as ideological novels.
    It deems that Lee Taejun's "I" stories written around the end of the rule of Japanese imperialism in Korea highlighted characters that represent the ideology of the writer himself as an expression of political activities, thus keeping strained relations with novels that cooperated with the status quo in a way, in an effort to assume the responsibility as a literary man.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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