禪心理治療를 위한 人本主義 接近法 比較硏究 (A Comparative Study of the Humanistic Approaches for Zen Therapy)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보조사상연구원
· 수록지 정보 : 보조사상 / 30호 / 217 ~ 261페이지
· 저자명 : 이남경

초록

오늘날 인류는 발전된 인간의 知性과 理性으로 물질의 풍요와 눈부신 과학문명의 혜택을 누리고 살지만, 感性을 소홀히 해 온 탓으로 겪게 되는 인간소외 현상은 심각한 지경이다. 마음의 황폐로 오는 위기의식은 동서양 공히 다르지 않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서양의 과학적 심리학과 더불어 동양사상인 佛敎의 가르침, 그리고 불교 수행의 요체인 禪(명상)에서 그 해답을 모색하게 된다. 그러나 그것이 쉽지 않은 이유는 동서양의 사상적, 철학적, 종교적 바탕과 배경이 다른 까닭에, 동서양이 같은 목표를 지향하지만 다른 말로 대화하는 불일치를 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論者는 本稿에서 먼저 서양 심리학의 발전을 살펴보고, 특히 C, Rogers로 시작된 인본주의 심리학의 제 접근법들과 불교적 시각을 비교하여 보았다.
또 서양심리학의 용어와 불교적 용어의 개념상의 차이를 비교하고 분명하게 이해하려고 노력하였다. 이것은 심리치료 분야에 있어서 동서양의 통섭을 위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중요한 과제로 보았기 때문이다. 개념상의 차이를 이해하지 못한 채, 부분적인 이론만 차용하는 오류를 막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선결과제라고 생각했다.
제4장과 5장에서는 禪을 응용한 심리치료를 위해서 觀法(vipassana) 수행을 제시하였고, 바람직한 상담자의 자세와 함께 나아갈 방향을 피력하였다.

영어초록

In the dissertation, I've tried to compare the western approaches to psychotherapy with the Buddha's teachings and Zen(Seon or meditation) for practicing. But, it is not easy to get the more effectual remedy what I want. Because, I think, each of the Oriental and the Western cultures have developed on the different bases of philosophy, ideology and religion. It is nature that, though both of them want to go for the same goal equally in the psychotherapy and try to recover the hurt mind around us, but the one is separated from the other in the meaning of terminology. They are speaking out with the same mouths and the same words, but the different meanings in the same terms.
Therefore, above all, I have reviewed the development of the western psychotherapy centered on the Humanistic approaches with the founder C, Rogers, and compared with the buddhist teaching.
Next, I have to find out the different meanings of psychological terms in the western theories and the buddhist teachings. Without any idea of the different concepts of the two, if any counsellor had excerpted from the other theory only partially, it would be done a very dangerous hurt to a client. So, it is very important job what we have to review first of all, I think.
In the chapter 4 and 5, I've suggested Vipassana as the way of Zen practicing for the Zen Therapy and showed the right mind and the right attitude for caring clients as a good counsellor. If you want to be a good counsellor, you should learn the Buddha's teachings, practice Zen(Seon or meditation) and then apply the Western methods for psychotherapy .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