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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禪)과 중관(中觀)의 언어관- 언어 기능과 깨달음을 중심으로 - (The view of language between Mādhyamika and Zen- on the basis of language function and enlighte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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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22 최종저작일 20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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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禪)과 중관(中觀)의 언어관- 언어 기능과 깨달음을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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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 수록지 정보 : 동아시아불교문화 / 50호 / 3 ~ 30페이지
    · 저자명 : 윤종갑

    초록

    불교사상 가운데, 언어를 가장 비판하면서도 언어를 잘 활용해 깨달음에 이르게 한 학파(종파)가 중국의 선[선종]과 인도의 중관사상[불교]이다. 선과 중관에서 언어의 기능은 이중적이다. 선과 중관에 의하면 언어를 통해 깨달음[열반]을 획득할 수도 있고, 고통[윤회]의 나락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 인간은 언어를 통하여 개념을 형성하며 모든 판단을 한다. 한 마디로 인간은 언어를 통해 일체를 분별하는 것이다. 인간은 분별을 통해 옳고 그름을 따지며 좋고 나쁨을 구별하고 아름다움과 추함을 논하는 등 일체의 사유 판단을 한다.
    선과 중관에서는 이러한 일체의 사유 판단, 즉 분별을 모든 고통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그래서 괴로움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분별하는 마음[분별심]을 여윌 것을 강조한다. 그런데 모든 고통의 원인이 되는 분별심의 주체가 언어라면, 고통의 뿌리가 되는 언어를 제거해야 한다. 다시 말해 모든 괴로움을 소멸시킨 열반, 즉 깨달음에 이르기 위해서는 분별심을 조장하는 언어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급선무이다. 이 글은 이와 같은 언어의 이중성을 철저하게 파악하였던 선과 중관에서 깨달음에 이르기 위해 언어를 어떻게 방편적으로 활용하는지에 대해 고찰한 것이다.
    선과 중관은 언어를 깨달음을 위한 필수불가결한 방편으로 활용하지만, 그 방법은 서로 다르다. 선과 중관 모두 모든 고통의 원인이 되는 언어(개념, 분별심)의 해체를 목표로 하지만, 중관은 사구부정(四句否定)과 희론적멸(戱論寂滅), 그리고 선은 선문답(禪問答)과 언어도단(言語道斷)을 통해 언어를 해체함으로써 분별심을 타파한다.
    중관의 사구부정은 인간이 논할 수 있는 사유의 모든 형식체계를 네 가지 범주(catuṣkoṭi)로 나누어, 이 모두가 성립할 수 없음을 보여줌으로써 무분별지를 획득하고자 하는 체계이다. 그 결과 대립과 분별을 초월함으로써 공성을 획득하게 된다. 이른바 희론적멸로써 열반적정을 성취하는 것이다. 선불교는 언어를 사용하여 언어의 길을 끊어버림으로써 분별의식을 끊고, 분별의식이 끊어짐으로써 본래의 마음을 보는 것이다. 따라서 언어도단은 언어로부터의 해탈이며, 언어로부터의 해탈은 분별의식 혹은 관념[개념]으로부터의 해탈이다.
    선과 중관에서 언어의 기능은 고통(윤회)과 깨달음(열반)의 두 측면을 모두 갖고 있다. 언어의 최고 기능과 한계를 끝까지 몰아 부친 그 결과 선과 중관은 인간의 모든 고통과 평안의 근거가 언어에 있음을 간파하여 언어의 역기능을 제거하고 순기능을 최대한 살리고자 하였다. 따라서 선과 중관의 수행은 신체적인 측면보다는 인식론적 전환이 더욱 중요하다. 그러한 의미에서 선과 중관에서의 깨달음이란 언어를 통해 인식론적인 비약 또는 체험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것이 선(禪)이고 공(空)이다.

    영어초록

    Among Buddhist ideologies, the schools that criticize language the most and use language to lead to enlightenment are the Chinese Zen and the Indian Mādhyamika. Language has dual functions Zen and Mādhyamika. You either attain enlightenment through language or fall into the abyss of pain[samsara]. Humans form concepts and make all judgments through language. In a word, humans identify everything through language. Men make all kinds of judgments, such as right and wrong, by distinguishing between good and bad, and by discussing beauty and ugly things. Humans form concepts and make all judgments through language.
    The Zen and Mādhyamika use language as an indispensable means of enlightenment, but the methods are different. Both Zen and Mādhyamika aim to dismantle the language(concept, discernment) that is the cause of all suffering. By Mādhyamika breaks through discrimination by deconstructing language through catuṣkoṭi and extinction of prapañca, and Zen through Zen's question and answer and unspeakable.
    The catuṣkoṭi negation of Mādhyamika divides all the formal systems of human arguable into four categories, and attempts to attain enlightenment by denying them all. As a result, Śūnyatā is obtained by transcending opposition and discrimination. To achieve so-called Nirvana by the extinction of prapañca. Zen Buddhism uses language to cut off the path of language, thereby breaking the consciousness of discernment, and seeing the original mind by breaking the consciousness of discernment. Therefore, unspeakable is liberation from language, and liberation from language is liberation from discernment or idea [concept].
    In Zen and Mādhyamika, the function of language has both aspects: suffering (reincarnation) and enlightenment (nirvana). As a result of pushing the highest function and limit of language to the end, Zen and Mādhyamika understood that the basis of all human suffering and peace lies in language, so they tried to eliminate the dysfunction of language and maximize its good function. Therefore, in the practice of Zen and Mādhyamika, the epistemological transformation is more important than the physical aspect. In that sense, enlightenment in Zen and Mādhyamika means an epistemological leap or experience through language. That is Zen and Śūnya.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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