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글쓰기 2.1 업데이트
PARTNER
검증된 파트너 제휴사 자료

간화선의 서양 전달과 그 수용 —입실제도(入室制度)를 중심으로— (The Transmission & Reception of Hwadu Investigation Meditation (看話禪) in the West: —a Research Centered on the Master-Disciple Encounter System (入室制度)—)

35 페이지
기타파일
최초등록일 2025.05.22 최종저작일 2010.08
35P 미리보기
간화선의 서양 전달과 그 수용 —입실제도(入室制度)를 중심으로—
  • 미리보기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선학회
    · 수록지 정보 : 禪學(선학) / 26호 / 181 ~ 215페이지
    · 저자명 : 서명원

    초록

    본고는 한국의 간화선을 북미와 서유럽을 비롯한 서양에 소개하는 데 필요한 ‘무문관(無門關)을 바탕으로 하는 간화선의 입실제도(入室制度)’를 중심으로 연구하였다. 이 입실제도는 선종의 전통적인 행의(行儀)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한국에서 거의 행해지지 않고 있으므로, 앞으로 복원될 필요가 있는 중요한 일상 의례이다. 국내외적으로 이 입실제도가 행해지는 수행단체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한국에는 대표적으로 선도성찰나눔실천회(선도회라고도 함), 관음선종(觀音禪宗) 등이 있고, 해외에서는 일본의 임제종과 조동종을 따르는 곳과 삼보교단 등을 들 수 있다. 여러 가지 화두(話頭)를 일일이 보아 나가는 이 입실제도는, 선종(禪宗)의 주요 정신 중의 하나인 돈오론(頓悟論)과 맞물려서 하나의 화두를 참구대상으로 하는 수행관의 입장에서 볼 때,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지만, ‘일즉다 다즉일(一卽多 多卽一)’의 원리를 감안한다면 서로 대립할 필요가 없다.
    입실제도를 서구문명에 적용시키고자 할 때는 무엇보다 서양문화권과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 그 구체적인 지침으로서 필자가 만들어 온 세 가지 사례를 든다면, 첫째 진리에 대한 대화적 접근 방법, 둘째 전자우편 및 전화를 통한 입실, 셋째 서구문명에 알맞은 화두 만들기 등이다. 입실제도를 통하여 스승과 제자가 서로 대화하면서 배우고 성장하는 상생의 과정으로 생각하는 것이 서구문명에도 알맞은 입실제도의 정신이며, 한정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범세계적으로 서로가 적시에 만나기 위한 부득이한 방편으로써 전자우편 및 전화를 통한 입실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동북아 문명의 산물인 화두참구 수행법의 근거를 이루는 다양한 사상과 문화에 대하여, 최소한 해설서와 공안집의 정확한 번역서를 만들어야 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서구 사람들이 간화선 수행법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만약 그것을 모르더라도 참구 가능한 현대적 화두를 만들 필요가 있다.
    그 외에도 서구문명에 입실제도를 성공적으로 전달하려면, 다양한 선종(禪宗 및 불교 전통이 자체적으로 서로 개방적 정신을 가지고 상호보완성을 유지해 나가야 하며, 한 걸음 더 나아가 이웃 종교에 대한 열린 마음으로 서로를 자비롭고 겸손하게 사귈 필요가 있다. 그리하여 입실제도의 바른 지도(指導)로 종교 간의 경계선을 넘나들 줄(Crossing Boundaries) 아는 정신을 길러주어야 한다. 이때 봉불살불(逢佛殺佛) · 봉조살조(逢祖殺祖)와 같은 선수행의 정신을 창조주에 대한 믿음이 밑바닥에 깔려있는 서구문명에 어떻게 적용시킬 수 있을지가 하나의 큰 과제라고 할 수 있다. 간화선의 서구 전달과 수용을 더욱 성공적으로 하기를 바란다면, 그 상황에 보다 더 알맞은 입실제도의 개발을 추구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역사가 우리를 더욱 더 알맞은 입실제도의 적용에로 부르고 있으니, 우리는 그 역사의 부름에 응답하지 않으면 안 된다.

    영어초록

    This paper is a research on the introduction to the Western world —chiefly Europe and North America— of the meditation practice called hwadu investigation. It is centered on the master-disciple encounter system based on the Mumungwan 無門關. Although that system is part and parcel of the meditative school tradition, its use being very marginal in today’s Korea, it ought to be discovered —or rediscovered?— and broadly put in practice in the future. In Korea, organizations like the Sŏn Way’s Association (禪道會) and the Kwanŭm Sŏn School (觀音禪宗) make full use of it; in Japan, in addition to the Rinzai and the Sōtō schools, it is used by the Sanbo Kyodan (三寶敎團). Some Koreans criticize that encounter system because it uses a series of hwadus instead of a single one, arguing that the use of more than one hwadu contradicts the doctrine of sudden awakening (頓悟). But if we keep in mind the doctrine saying that “one is all and all is one” (一卽多 多卽一), that criticism may become pointless.


    Above all, attempts to introduce the master-disciple encounter system to the West should bear in mind the need to adapt it to values of the Occident. This paper emphasizes three aspects of that inculturation (cultural adaptation): a dialogical approach of truth; the use of electronic mail, telephone, and Skype; the creation of hwadus accessible to the Western mind. A Socratic master-disciple encounter conceived as a dynamic process of ongoing growth, not only for the disciple but also for the master, is best suited to answer the needs of the Western mind. The use of electronic mail, phone and even Skype —for visual encounters— allows the master to continue guiding the disciples even when regular and direct encounters are difficult or impossible. When accurate translations and commentaries of kongan collections (公案集) are not enough, new series of conundrums, Western in content but thoroughly Sŏn in spirit, ought to be created.


    In addition to the above adaptations, a master-disciple encounter system suited to the West should not display a closed spirit —like that of a family of frogs living at the bottom of a well—, but one like that of the Indian emperor Aśoka (3rd century BCE), i.e. not afraid to cross boundaries in order to learn not only from other meditative practices and Buddhist schools, but also from other religions. Conversely, as it is deeply influenced by the belief in God as the Creator of all, Western culture has to learn, for instance, from the iconoclastic Sŏn tenet stating that "if you see the Buddha, kill the Buddha; if you see the Patriarchs, kill the Patriarchs (見佛殺佛․見祖殺祖). The success of the inculturation of the master-disciple encounter system in the West depends on the soundness of the adaptations done in answer to such a historical rendezvous.

    참고자료

    · 없음
  • 자주묻는질문의 답변을 확인해 주세요

    해피캠퍼스 FAQ 더보기

    꼭 알아주세요

    •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 다른 자료와 70% 이상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 (중복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필요함) 인터넷의 다른 사이트, 연구기관, 학교, 서적 등의 자료를 도용한 경우 자료의 설명과 실제 자료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禪學(선학)”의 다른 논문도 확인해 보세요!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20년의 운영 노하우를 이용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AI가 방대한 정보를 재가공하여, 최적의 목차와 내용을 자동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이용권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
해캠 AI 챗봇과 대화하기
챗봇으로 간편하게 상담해보세요.
2026년 03월 03일 화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4:45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