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수업 문화에 대한 질적 연구 - 샛별초등학교 수업 문화를 중심으로 - (A Qualitative Study on the Class Culture of ‘Saetbyeol Elementary School’)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경성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 수록지 정보 : 인문학논총 / 42권 / 131 ~ 154페이지
· 저자명 : 김주현, 김희복

초록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수업 문화가 교사의 수업 전문성 향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일반 수업과 공개 수업을 통해서 들여다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샛별초등학교의 일반 수업과 공개 수업에 대한 교사들의 수업 경험과 문화를 심층 면담을 중심으로 한 질적 연구를 통해 살펴보았다.
연구의 결과 및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일반 수업에서 나타난 수업 문화는 ‘독립성과 획일성에 기반 한 동학년 문화’, ‘교육 콘텐츠의 소비자가 되어 버린 교사’이다. 이를 통해 나타난 문화 원리는 ‘공개하기 싫은 낯익은 수업’이다. 둘째, 공개 수업에서 나타난 수업 문화는 ‘보여 주기식 수업’, ‘귀찮은 업무로서의 수업’, ‘일회성 비일상적 수업’, ‘형식적인 협의회가 따라오는 수업’이다. 이를 통해 나타난 문화 원리는 ‘공개하기 싫은 낯선 수업’이다. 이러한 수업 문화에서 수업 전문성 향상을 기대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외부적으로는 교사들이 공개 수업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고, 수업 자율권과 평가내용에 대한 합의가 요구된다. 내부적으로는 교사들이 동료교사 대상 공개 수업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자율적·협력적으로 참여하는 인식의 전환이 요구된다.

영어초록

Instructional professionalism hold the core competency of teachers. This study investigates culture of lessons of the elementary. Distinctive culture of lessons of the elementary schools is illustrated by examining different views and proper considerations between regular class and open class. First, culture of lessons of the elementary school in the regular class is presented. It has the exclusiveness of instructional professionalism as a form of the isolation of each teacher and classroom. Second, the instructional culture in the open class is described. It is inclined by the negative perspectives. because conducting the open class is usually not from teacher’s inner motivation but from other factors. In detail, the open class is defined as a once of show, an extra duty, an unnatural class with a subsequent insignificance gathering for feedback.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