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층문화의 전통복식에 나타난 오방색 특성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복식학회
· 수록지 정보 : 복식 / 57권 / 6호 / 62 ~ 70페이지
· 저자명 : 김지영, 김영인

초록

띰명도낮음높음채도낮음높음노랑의 경우, 색상은 기층문화가 조금 주황 띤 노랑을 띠고 있고 전통색채에서는 약간 초록 띤 노랑을 띠고 있었다. 명도는 기층문화가 전통색채에 비하여 조금 낮게 나타났다. 채도는 기층문화보다 전통색채가 조금 높았다. 빨강과 파랑이 두 영역간에 차이가 나타나는 데 비하여 노랑은 두 영역을 비교할 때 가장 비슷하게 나타난 것을 알 수 있다.즉, 색상 측면에서, 빨강, 파랑은 기층문화에서 원색에 더 가까운 색채를 사용했고 노랑도 기층문화에서 더 원색에 가깝게 나타났지만 유의한 차이점이라고는 보기 어렵다. 명도 측면에서, 빨강과 파랑은 기층문화색채가 전통색채보다 크게 높았고, 노랑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채도 측면에서, 기층문화색채가 전통색채에 비하여 전체적인 채도가 조금 낮지만, 유의한 차이라고는 할 수 없다.흰색과 검정은 두 영역이 일치하므로 비교 분석에서 제외시켰다.이상을 종합해 볼 때, 한국 기층문화에서의 빨강과 파랑이 전통색채의 빨강과 파랑에 비하여 색상면에서 더 원색적이며 명도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