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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사회 속 도취한 존재들: ‘주(酒)’와 ‘색(色)’을 키워드로 현진건 소설 다시 읽기 (Intoxicated Beings in Colonial Society: Hyun Jin-geon's works The society that invites intoxicant , A ruined man , The Equator Revis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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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21 최종저작일 20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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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사회 속 도취한 존재들: ‘주(酒)’와 ‘색(色)’을 키워드로 현진건 소설 다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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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동악어문학회
    · 수록지 정보 : 동악어문학 / 89호 / 137 ~ 164페이지
    · 저자명 : 정창훈

    초록

    이 글에서는 소설 「술 권하는 사회」, 「타락자」, 『적도』등을 대상으로 삼아 현진건의 문학을 ‘주(酒)’와 ‘색(色)’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이제껏 현진건 소설에서 주색에 탐닉하는 인물은 암울한 식민지 상황이나 근대 지식인의 좌절, 또는 윤리적 타락 등을 나타내는 전형적 표상으로 이해되어 왔다. 그러나 이러한 고정된 해석의 관습은 도취/중독된 주체의 양면적 성격과 이에서 비롯하는 텍스트의 다양한 해석 가능성을 비가시화한다는 데에 문제가 있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소설 속 주색에 도취/중독된 인물에게 적극적인 의미 부여를 통해, 현진건의 문학 세계를 식민지 사회 속 규범 및 억압으로부터 자아 존재의 개체성, 단독성을 유지하려는 글쓰기의 시도로서 파악하고자 했다. 즉, ‘나’이면서 동시에 ‘나’가 아니고, 여기에 있으되 여기에 없는 것과 같은 ‘도취’의 상태란 작중에서 단순한 현실회피나 퇴락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사회적 체계나 주체성의 원리 안으로 수렴될 수 없는 ‘변혁적 자아’의 생성을 가능케 한다는 점에서 중요성을 띤다.
    이는 현진건의 소설 텍스트가 표면적인 인상과는 달리 삶에 관한 상당히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관점을 내포하고 있음을 뜻한다. 그의 소설 속 인물은 비록 주색에 빠져 있다고 할지라도 거기에 한정되어 있지 않고, 이른바 ‘감정의 무체계성’에 따라 얼마든지 변모할 수 있는 잠재력을 부여받고 있기 때문이다.
    요컨대 ‘우연’과 ‘비연속성’의 미학에 따라 움직이는 이 도취된 존재들은 그 무모함으로 인해 실패와 좌절을 경험하기도 하지만, 정확히 같은 이유로 인하여 저도 모르는 사이에 새로이 ‘도래할 진리’의 담지자가 될 가능성 또한 끌어안게 되는 것이다.

    영어초록

    This paper reviews Hyun Jin-geon's works The society that invites intoxicant, A ruined man , The Equator focusing on the keyword of “alcoholism and womanizing.” So far, characters who indulge in “alcoholism and womanizing” in Hyun Jin-geon's novels have been understood as typical representations of the gloomy colonial situation, the frustration of modern intellectuals, or ethical depravity. However, this fixed interpretation practice has a problem in that it makes the various interpretability evoked by intoxicated/addicted subjects invisible.
    Therefore, in this article, by giving positive meaning to the characters who are intoxicated/addicted to alcoholism or womanizing in the works, I try to understand Hyun Jin-geon's literary world as an attempt of writing to maintain the individuality and singularity of self-existence from the norms and oppression in the colonial society.
    In other words, the state of intoxication or drunkenness of in the works is not only an escape from reality, but also enables the creation of a transformative self that cannot be converged within the existing social system or principle of subjectivity.
    This means that Hyun Jin-gun's texts, unlike the superficial impression, contains a fairly optimistic perspective on human existence. This is because intoxicated beings in works that move according to the aesthetics of “coincidence and discontinuity” experience failure and frustration due to their recklessness, but for exactly the same reason, they also embrace the possibility of becoming new “truths to arrive.”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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