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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기술에서의 헝가리 민족의 자화상(自畵像)과 초상(肖像) (Self-Portrait and Portrait of Hungarian in Historical Perspec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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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20 최종저작일 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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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기술에서의 헝가리 민족의 자화상(自畵像)과 초상(肖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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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글로벌캠퍼스) 동유럽발칸연구소
    · 수록지 정보 : 동유럽발칸연구 / 30권 / 271 ~ 296페이지
    · 저자명 : 유진일

    초록

    정체성은 불변의 고정된 것이 아니라 자화상과 초상의 끊임없는 상호작용으로 쉼 없이 변화하고 재구성되어 가는 일종의 동학적(動學的)성격을 지닌다. 본고에서는 정체성의 개념에 관한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역사적 관점에서 지금까지의 단선적이고 낭만적인 정체성 인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점에서 헝가리인의 정체성을 살펴보았다. 통시적으로는 편의상 고대, 중세, 근대, 현대로 나누었고 공시적 관점에서는 각 시대별로 헝가리 인들의 자화상과 초상을 살펴보았다.
    고대 헝가리 인들은 955년에 헝가리 군대가 신성로마제국을 건설한 오토1세에 의해 패전하기 전 까지만 해도 그들의 정체성을 아시아에서 찾았다. 유럽 정착 후에도 50여 년간 지속된 헝가리 민족의 서유럽에 대한 성공적인 약탈활동은 유럽인들에 대한 자신감과 우월감을 갖게 했다. 반면에 유럽인들은 새로이 유럽 땅에 등장한 잔인한 헝가리 인들을 ‘육신을 가진 악마’로 여겼으며 헝가리 인들에 대한 초상을 악마, 이교도, 잔인한 아시아인들 등의 모습으로 그렸다. 그러나 중세를 거치면서 헝가리 인들은 민족의 생존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독교와 라틴어를 수용함과 동시에 결혼정책을 통해 자신들이 유럽인으로 받아들여지기를 원했다. 이후 르네상스 문화가 화려하게 꽃피었던 중세 후기 마차시(Ⅰ. Mátyás)왕 시기를 거치면서 헝가리 인들의 아시아적 자화상은 거의 사라지고 화려한 르네상스 문화의 향유 주체로서의 유럽적 자화상이 강해졌다. 오스만 터키와의 전쟁 과정에서는 유럽인으로서의 정체성이 더욱더 강화되었던 반면 오스만 터키가 물러가고 합스부르크 제국의 강권 통치가 시작하면서 위기의식을 느낀 헝가리 인들은 공동체의식 함양의 일환으로 다시금 아시아적 정체성을 강조하였다. 반면에 헝가리 왕국 내 비 헝가리계 제 민족들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성립되기 이전까지는 합스부르크 제국과 맞서 싸우는 헝가리 인들과 어느 정도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있었으나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성립되고 헝가리 인들의 민족문화 정체성이 선명해지면서 헝가리 인들과 이질감을 느끼게 되었다. 체제전환 이후에도 일부정치인들이 헝가리 민족의 역사성과 독특함을 강조한 나머지 극우성향을 띠기도 하는데 이전과의 차이는 이전에는 그 목적이 외세의 지배에 대항한 민족의 통합과 국난극복이라는 대의를 가지고 행해졌는데 반해 작금의 경향은 개인의 정치적 성향이나 정치적 목적을 위해 강조되고 있다는 점이다.
    헝가리 인들은 896년에 유럽에 정착 한 이후 최소한 외양상으로는 유럽인으로 살아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그러나 타자들이 자신들을 유럽민족으로 받아들여줄지 끊임없이 의문을 품어 왔다. 동시에 그들은 자신들이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아시아에서 유래한, 그리고 겉으로는 보이지도 않고 실체도 없는 그 무엇인가를 혹시 잃어버리지는 않을까하는 두려움에 빠져들기도 한다. 이러한 모습이 오늘날 헝가리 인들이 그리고 있는 그들의 자화상과 정체성이다. 이에 반해 유럽인들은 헝가리 인들의 유럽정착 초기에는 그들을 많은 이질성을 가진 아시아인으로 바라보았으나 기독교를 받아들이고 그 기독교를 지켜내기 위해 기독교연합군의 일원으로 오스만터키와 함께 싸우는 과정을 통해, 그리고 유럽인들이 추구하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과정에서 이제는 유럽인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영어초록

    The identity of a nation is not fixed, but continues to change like a living organism. Hence, national identity can be properly grasped by continuing to track its changes diachronically. In addition, it is necessary to approach the identity synchronically in order to recognize it three-dimensionally and accurately. This means that self-portrait and portrait should be simultaneously analyzed to grasp the identity in each period.
    Then, how the Hungarian self-portrait was depicted in ancient times by the Hungarians who migrated from Asia to Europe? Presumably, they still tried to find their identity in Asia even before Hungarian army was defeated by Otto the First of the Holy Roman Empire in 955. On the contrary, native Europeans looked on emerging militant Hungarians as “the devils with human bodies.” The fear of Europeans is revealed by “De sagittis Hungarorum libera nos, Domine (O Lord, deliver us from the arrows of the Hungarians)!” The above facts show that the native Europeans described Hungarians as devils, heathens and cruel Asians. In ancient times, there was no great gap between the self-portrait and portrait of Hungarian people, as they were drawn upon a common denominator of “Asia.” But with the advent of medieval times, gap got wider between the self-portrait and the portrait. The Hungarian people were proud of deriving from Asia. But unlike the self-portrait, the portrait of Hungarians was European. This is revealed by Hungary’s acceptance of Christianity. The same point of view could apply to the acceptance of Latin language and culture as well. However, under the reign of King Mátyás, Asian self-portrait was obscured more and more, while European identity got stronger among Hungarians as the enjoyers of Renaissance culture. The identity as Europeans was intensified during the war with the Ottoman Empire. However, as the Habsburg Empire expanded their power in Europe, Hungarians felt crisis and put stress on their Asian identity as part of their endeavor to strengthen the consciousness of community. As a result, the Hungarian people attempted to find their identity in their language and the Huns who once swept through Europe.
    Then, how modern Hungarians draw their self-portraits and Europeans draw Hungarian portraits? It seems to me that Hungarians are immediately disappointed by their dark eyes and hair which betray their expectation. This is the very Hungarian identity. On the one hand, Hungarians always hope that they are seen as Europeans with blue eyes and blonde hair by others. On the other, they ironically tremble for fear of losing anything invisible and insubstantial that derives from their Asian ancestors. This paradoxical image is the very self-portrait and identity Hungarians take today.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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