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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재의 실존과 유식불교의 삼성설 - 실존의 본래성과 의타기성 - (The Existence of There-being and the Theory of Three Natures of the Mind-Only Buddhism - The Authenticity of Existence and the Paratantra-svabhāv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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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20 최종저작일 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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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재의 실존과 유식불교의 삼성설 - 실존의 본래성과 의타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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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새한철학회
    · 수록지 정보 : 철학논총 / 1권 / 51호 / 3 ~ 72페이지
    · 저자명 : 권순홍

    초록

    이 논문은 현존재의 실존과 유식불교의 삼성설 사이의 대화를 마무리하는 글로서 현존재가 어떻게 본래적‧전체적으로 실존하는지를 의타기성에 견주어서 해명하고자 한다. 모든 유위법이 다 의타기성으로 규정되기는 하겠지만, 특히 식과 같은 심법은 인과 연에 의지해서 생겨나되 상속하고 전전한다는 점에서 의타기성으로 규정된다. 물론 하이데거의 실존론적 분석론이 선천주의를 바탕에 두고 있는 한, 사연설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둘 사이의 대화에서 관건이 되는 것은 도리어 식이 어떻게 상속하고 전전하는가이다. 유식불교에서 보자면, 식은 찰나마다 원인과 결과가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는 점에서는 상속하는 한편 전멸후생의 방식으로 자신의 상을 달리한다는 점에서는 전전한다. 쉽게 말해서 식은 찰나마다 상속하기에 연속성을 이루는 반면에 전후 찰나에 걸쳐서 전전하기에 불연속성을 이룬다. 식은 연속성과 불연속성의 상호교직에서 찰나마다 상속하고 전전한다.
    하이데거가 보기에, 시간은 ‘시간화의 어떻게’로서 ‘그때마다’ 시간화하고 현존재는 ‘존재의 어떻게’로서 ‘그때마다’ 선구하는 결단성에서 본래적‧전체적으로 존재한다. 그러나 ‘그때마다’의, 즉 각시성의 존재론적‧실존론적 의미를 밝히지 않고서는 시간이 어떻게 시간화하고 현존재가 어떻게 본래적‧전체적으로 존재하는지를 환히 해명할 수가 없다. 『시간의 개념』에서 어둡게 묘사되고 있는 시간의 각시성을 밝게 풀이하려면, 식의 상속과 전전의 ‘어떻게’에 견줄 필요가 있다. 견주어서 보자면, 시간은 한 순간 시간화의 운동을 완결한 다음 중단되지 않고 다시 시간화의 운동을 펼친다는 점에서 연속성을 취하는 한편 이전 순간의 시간화의 양상과 다음 순간의 시간화의 양상 사이에 차이성이 가로놓여 있다는 점에서는 불연속성을 취한다. 식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시간은 연속성과 불연속성의 상호교직에서 시간화한다는 말이다. 한편 현존재의 모든 존재성격에 각시성이 아로새겨져 있는 한, 현존재는 선구하는 결단성에서 각시성의 방식에 준해서 본래적‧전체적으로 존재한다. 가령 현존재는 선구하는 결단성에서 본래적‧전체적인 자기존재가능으로 자신을 기투할 때마다 매번 본래적인 자기로 존재한다는 점에서는 연속성을 이루는 한편 이전 순간의 본래적인 자기존재와 다음 순간의 본래적인 자기존재 사이에서 자기존재의 양상이 바뀐다는 점에서는 불연속성을 이룬다. 이러한 맥락에서 의타기성과 실존의 본래성이 서로 만나는 지점은 식의 상속과 전전의 ‘어떻게’와 마찬가지로 본래적 실존의 ‘어떻게’가 연속성과 불연속성의 상호교직에서 전개된다는 점에 있는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영어초록

    This treatise aims at elucidating how There-being exists in the authentic mode of existence by comparing it with the paratantra-svabhāva discussed in the theory of the three natures of Mind-Only Buddhism. The mental dharmas, including the vijñānas, can be called the paratantra-svabhāva in that they perform the functions of saṃtati and paraṃparā, depending on the hetu and the pratyayas. The clue to the dialogue between the authenticity and the paratantra-svabhāva lies in those functions of the eighth vijñāna. It performs the function of saṃtati because causes and effects follow each other in its successional flow moment by moment. But it also performs the function of paraṃparā as long as its lakșaṇas vary in its successional flow from moment to moment. In short, it momentarily performs the functions of saṃtati and paraṃparā in the con-textuality of continuity and discontinuity.
    According to Heidegger’s view, authentic Time, as ‘the How of Timing’, times itself ‘each time’. There-being, as ‘the How of Being’, exists in the authentic-total mode of advancing resolution ‘each time’. But it should not be forgotten that the ontological- existential meaning of ‘each time(Jeweiligkeit)’ can be elucidated by comparing it with the functions of the eighth vijñāna. As compared with it, Time can be said to time itself in the continuity of Timing moment by moment without interruption. In addition, Time can be said to undergo the discontinuity of Timing because the difference appears between the mode of a previous Timing and the mode of a subsequent Timing. In short, it can be said to be the same as the case of the eighth vijñāna that Time times itself in the con-textuality of continuity and discontinuity. Meanwhile There-being can be said to exist in the continuity of authentic Self as long as he projects himself on the possibility of Being of authentic-total Self by advancing resolution moment by moment. But There-being can be said to exist in the discontinuity of authentic Self in that the difference appears between the mode of a previous authentic Self and the mode of a subsequent authentic Self from moment to moment. Authentic-total There-being, like the case of Time, can be said to exist in the con-textuality of continuity and discontinuity. Considered in this context, the point of contact between the authenticity and the paratantra-svabhāva will consist in the same con-textuality of continuity and discontinuity revealed in each of them.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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