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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천사 명부전 석조 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연구 (A Study on the Statues of Kṣitigarbha Triad and Ten Kings of Hell in Judgement Hall of Heungcheonsa-tem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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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20 최종저작일 20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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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천사 명부전 석조 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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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불교미술사학회
    · 수록지 정보 : 강좌미술사 / 53호 / 71 ~ 93페이지
    · 저자명 : 주수완

    초록

    흥천사 명부전 존상들은 모두 불석으로 조성된 상으로서 이러한 사례는 불석의 산지인 경주의 기림사와 서울의 봉국사, 청룡사, 그리고 영천 영지사, 진주 청곡사(1660년), 부산 장안사(1684년), 창원 성주사(1681년) 명부전 존상들이 알려져 있지만, 그리 많은 편은 아니다. 천불상과 같은 다량이면서 소품인 불상들에 주로 사용되었던 불석을 이보다 규모가 크고 모양이 다양하며 복잡한 조각상에 사용했다는 점에서 이러한 불석 명부존상들을 독특한 유형으로 분석해볼 수 있다.
    이 중에서 청룡사 명부전 존상은 승일(勝日), 장안사, 성주사 명부전 존상은 승호(勝浩 혹은 勝湖)가 조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승호는 이 밖에도 다양한 불석 조각을 남기고 있는데, 현재까지 알려진 그의 조각양식과 흥천사 명부전 조각양식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였다. 특히 흥천사 명부전 존상은 매우 앳된 얼굴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인데, 장안사·성주사 명부전 존상의 근엄한 인상과는 다르다. 그러나 최근 대구 달성군 남지장사에 단독으로 전하고 있는 석조지장보살좌상이 1659년 승호의 작품으로 밝혀졌는데, 그의 1680년대 작품들과는 다르게 이보다 20여년 앞서 조성한 이 상은 마치 흥천사 명부전 존상처럼 앳된 모습을 하고 있다. 따라서 흥천사 명부전상이 승호의 이른 시기의 작품일 가능성을 고려해볼 수 있으며, 그렇다면 그 연대도 1650년대로 조금 더 좁혀볼 수 있을 듯하다.
    흥천사 명부전 존상은 지장보살의 경우 일반적인 지장보살상의 수인과 비교했을 때 좌우 손이 바뀐 형태인 것이 특이한데, 비록 남지장사의 지장상이 손에 지물을 들고 있다는 차이점이 있지만, 그것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흥천사 지장상과 같은 수인인 점도 참고가 된다. 그러나 오른손의 손가락을 길게 조성하여 다리 위에 늘어지듯이 강조하여 표현한 것은 흥천사 지장보살상만의 특징이다.
    협시인 무독귀왕 및 도명존자, 그리고 시왕상에서는 상의를 세 겹으로 겹쳐 입은 모습을 유독 정성들여 조각한 점 역시 흥천사상의 특징이다. 더불어 시왕상 도상에 있어서는 비교적 다양한 자세를 골고루 포함시킨 것도 특징으로 지적될 수 있다. 흥천사 시왕상은 공수(拱手)한 자세, 반가좌의 자세, 흰 수염을 기른 시왕 등 그 모습이 다양한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이러한 다양한 존상들을 지장삼존상의 좌우로 대칭되게 배열하려고 했던 의도가 엿보이는 것이 특이하다.
    이처럼 흥천사상은 여러 도상이 복합적으로 등장하고, 좌우 대칭적으로 배열된다는 점에서 가장 모범적인 조선시대 명부전 존상 배치의 한 예로서 큰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영어초록

    The all statues of Judgement hall in Heungcheonsa-temple is made by Zeolite stone which called as Bulsuk(沸石). Even these case are also found in some temples as Girimsa of Kyungju where the Zeolite stone is produced, Bongguksa and Chungryongsa temple of Seoul, Youngjisa temple of Youngchun, Chunggoksa temple of Jinju(1660), Jangahnsa temple of Busan(1684), Seongjusa temple of Changwon(1681), but it is not very many. Zeolite stone was broadly used for the Thousand Buddha statues which were small and simply repetitive images. But the images of Kṣitigarbha triad and Ten kings of Hell are bigger, various and complicated shape. Nevertheless, all these images being made by this difficult materials is a special case, which is worth studying in a group.
    In these cases, the sculptor’s name were known as Seungil(勝日) of Chungryongsa and Seungho(勝浩 or 勝湖) of Jangahnsa and Seoungjusa. Especially, the name Seungho is shown in other zeolite statues very often, but it had been regarded as his style is quite different with Heungcheonsa’s style which looks very unique atmosphere of childlike. But recently, Seungho’s early art work of Kṣitigarbha Bodhisattva was newly found in Namjijangsa temple in Daegu. It was made at the year of 1659 and more similar with Heungcheonsa image. Therefore the possibility of Seungho had made the Heungchunsa images is become higher. Furthermore we can dating Heungchusa images more detail as Seungho’s earlier works as 1650’s.
    The mudra of Kṣitigarbha Bodhisattva in Heungcheonsa is contrary compare with other cases. And it is same with the statue of Namjijangsa even it is little bit different as hold something in its right hand. But the long drooped finger is unique articulate of Heungcheonsa image.
    Another characteristic of Heungcheonsa images is the fact that the three layers coat of attendant King Mudok and Monk Domyung are carved with great care. In addition, the inclusion of various positions in the Ten Kings images can be pointed out as a feature. The pose of crossing hands, half lotus sitting posture, white beard etc. were appeared in Heungcheonsa’s Ten Kings. In particular, we can read the intention of arranging these characteristic images in bisymmetry way of the both side of Kṣitigarbha triad.
    In conclusion, the statues of judgment hall in Heungcheonsa show the very exemplary model of Naraka iconography in Joseon Dynasty by the meaning of various forms and bisymmetry arrangement.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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