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백만부흥운동의 성격과 실체에 관한 연구 (A Study of Character and Substance of the 'Three Million Revival Movement')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개혁신학회
· 수록지 정보 : 개혁논총 / 22권 / 233 ~ 264페이지
· 저자명 : 이종전

초록

<삼백만부흥운동>은 해방직후인 1945년에 시작된 구국을 위한 복음전도운동이다. 이 운동은 구 대한신학교의 설립자이며, 당시 남대문장로교회의 담임목사인 김치선이 주도했다. 해방직후의 한국사회는 극도의 혼란과 어려운 상태였다. 즉 정치적인 불완전함과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서 절망적인 상황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당시 장로교회의 유력한 지도자였던 김치선은 나라를 구할 수 있는 길은 오직 복음전도에 있음을 확신하고 <삼백만부흥운동>을 계획했다. 이 운동은 당시 인구의 1/10을 구원하여 나라를 구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이 운동은 ‘우물파기운동’과 ‘대한신학교 설립’, 부흥집회, 그리고 ‘전도특공대’를 특별한 지역(38선의 접경지역, 지리산, 한라산 등)에 파견함으로 구체화 했다. 그리고 이 운동은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교단과 우물파기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있는 신학교에 의해서 계속되고 있으며, 그 제자들은 전도특공대의 순교정신을 계승하여 전국에 복음을 전파하기 위한 우물파는 일을 계속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교회사에 있어서 이 운동은 잘 알려지지 않은 채 묻혀있다. 지금까지 극히 일부의 학자들과 목회자들이 이 운동에 대해서 인지하거나 나름대로 역사적 사건으로 소개하고 있을 뿐이다. 따라서 이 운동에 대한 학문적 체계적인 연구가 반드시 있어야 할 것이며, 한국교회의 성장사에 있어서 간과되어서는 안 될 일이다.
한국교회의 성장사에 있어서 ‘부흥운동’은 하나의 흐름이며 특징이다. 그 중에 <삼백만부흥운동>은 해방직후 한국교회의 부흥을 이끌었던 역사적 운동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실체와 성격에 대해서 지금까지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따라서 이 연구는 한국교회사에 있어서 <삼백만부흥운동>의 역사적 실체와 성격을 밝히는데 목적이 있다.

영어초록

‘Three million revival movement’, since 1945, is an evangelical movement for the national salvation. This movement is led by Chisun Kim who is the senior pastor of Namdaemoon Presbyterian Church. Right after the Korean War, Korea faced with despairing condition. Koreans are suffered from political imperfection and economic difficulties. In this situation, Chisun Kim planed ‘Three Million Revival Movement’ with a confidence that the only way of national salvation comes from evangelism. He started this movement for national salvation through redeems one-ten people of the Korea at that time.
This movement left many historical results - ‘28,000 wells drilling movement’, ‘Daehan Theological seminary’ and ‘evangelical commando (sent to the area of 38th parallel, Mt. Jiri and Mt. Halla)’. And this movement is still continued by Daeshin Assembly (General Assembly of Presbyterian Church of Korea) and Seminary which have succeeded the spirit of ‘28,000 wells drilling movement’. Followers are going on their work – drilling wells – for evangelization of the whole country.
This movement, however, has been unknown to the history of Korean church. This movement has been neglected and never been researched systematically in the growth history of Korean church. Hitherto, few theologians and pastors recognize and treat it as a historical fact.
‘Revival movement’ is a feature and flow in the growth history of Korean church. ‘Three million revival movement’ was a historical movement. It led growth of Korea church after the restoration of independence of Korea. However, it is little known up to now. Hence, this study aims for examine historical substance and historical significance of the ‘Thee Million Revival Movement’.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