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시설 근무자의 삶의 질이 이직 의도에 미치는 영향 : 조직몰입의 매개효과 (Effects of the quality of life of workers in social welfare facilities on turnover intention: The mediating effect of organizational commitment)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자연치유재활복지연구소
· 수록지 정보 : 자연치유재활복지융합연구 / 10권 / 1호 / 187 ~ 214페이지
· 저자명 : 한순희

초록

본 연구에서는 사회복지시설 근무자의 이직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 중에서 삶의 질과 조직몰입을 상정하고, 사회복지시설 근무자의 삶의 질이 이직 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또한, 삶의 질과 이직 의도의 관계에서 조직몰입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G도 S시 사회복지시설 근무자 3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이 중 응답 누락이나 불성실한 응답을 제외한 291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사회복지시설 근무자의 삶의 질 중 사회환경적 관계가 높을수록 조직몰입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삶의 질 중 사회환경적 관계만이 이직 의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으며, 사회환경적 관계가 높을수록 이직 의도가 낮았다. 셋째, 조직몰입은 사회환경적 관계와 이직 의도의 관계를 완전 매개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사회복지시설 근무자의 삶의 질이 이직 의도에 미치는 과정에서 조직몰입의 매개효과를 실증적으로 확인함으로써, 이직률을 낮추기 위한 실천적‧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영어초록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s of quality of life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on the turnover intention of workers in social welfare facilities. In particular, it aimed to verify the mediating effect of organizational commitment in the relationship between quality of life and turnover intention. A survey was conducted with 310 workers at social welfare facilities in the S City, G Province, and 291 valid responses were analyzed after excluding incomplete or insincere responses.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among the dimensions of quality of life, higher levels of social and environmental relationships were associated with higher organizational commitment. Second, only the social and environmental relationship component had a significant negative effect on turnover intention. Third, organizational commitment fully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 and environmental relationships and turnover intention. These findings suggest that improving the social and environmental aspects of workers’ quality of life enhances organizational commitment and, in turn, reduces turnover intention. This study provides practical and policy implications for reducing turnover in social welfare facilitie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