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NER
검증된 파트너 제휴사 자료

미학적 인간과 예술의 열린 개념 - 가족유사성, 삶의 형식, 예술화 - (Homo Aestheticus and the Open Concept of Art - Family Resemblance, Forms of Life, and Artification)

30 페이지
기타파일
최초등록일 2025.05.19 최종저작일 2023.12
30P 미리보기
미학적 인간과 예술의 열린 개념 - 가족유사성, 삶의 형식, 예술화 -
  • 미리보기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동철학회
    · 수록지 정보 : 대동철학 / 105권 / 53 ~ 82페이지
    · 저자명 : 김혜영

    초록

    이 글의 목적은 분석미학사에서 이뤄졌던 ‘예술의 열린 개념’ 논쟁을 검토하고, 비트겐 슈타인의 ‘가족유사성’ 개념에 제기되는 상대주의 문제를 ‘자연사’에 대한 이해와 ‘미학적 인간의 공공성’의 관점에서 완화하는 데 있다. 먼저 예술의 열린 개념 논제는 「미학에서 이론의 역할」(1956)이라는 와이츠의 논문으로부터 출발한다. 와이츠는 이 논문에서 예술 을 필요충분조건으로 정의할 수 없는 열린 개념이라고 규정하고, 가족유사성에 근거한 예 술 정의의 가능성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후기 분석미학자인 캐럴은 예술의 열린 개 념 논제를 ‘정의불가론’이라는 회의주의자의 논변으로 분석한다. 그 주된 근거는 가족유사 성이 ‘전시적인’ 유사성에 토대를 둔다는 데 있다. 캐럴은 이 유사성에 제약이 없다면 1) 모든 것이 예술이 된다는 상대주의적인 결론을 함축하게 되거나, 2) 그러한 함축을 피하기 위해 필요 또는 충분조건을 제시하는 순간 더 이상 유사성에 기반한 정의를 실현할 수 없 는 조건적 정의가 된다고 비판한다. 이 문제에 필자는 와이츠의 문제의식과 비트겐슈타인 의 가족유사성 개념을 다시 옹호함으로써, 예술은 열린 개념이라고 주장한다. 대신 가족유 사성의 제약적 구조는 후기 비트겐슈타인 언어에 대한 자연사적 이해와 문화인류학자로서 디사나야케가 제공하는 ‘예술화’ 개념의 공공성을 통해, 예술의 기원에 관한 발생론적 해 명을 필요로 한다고 밝힌다. 그 결과 이 글은 예술 정의 문제에서 비트겐슈타인적인 탐구 의 방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제안한다.

    영어초록

    This paper critically examines the controversy of“the open concept of art”in the history of analytic aesthetics, and convincingly undermines the problem of relativism concerning Wittgenstein’s“family resemblance,” drawing on the natural history and“the commonality of Homo Aestheticus.” The major controversy concerning the open concept of art comes from Weitz’s 1956 paper,“The Role of Theory in Aesthetics.”In this paper, Weitz argues that the essential definition of art is unavailable and that art can never acquire the necessary and sufficient properties to be properly defined. Instead, Weitz prefers to lean on defining art in accordance with family resemblance. This position, however, is evaluated as the nullification of the definition of art, and is mostly considered by later analytic aestheticians to be inadequate, since the definition depends on“the similarity of exhibited properties.”In particular, Carroll, who is one of later analytic aestheticians, discloses that his claim falls into the horns of a dilemma: either the definition is doomed to imply the skeptic conclusion that“everything is art” by not revealing to the certain constraint of the resemblance, or, if it sets out to establish a necessary or sufficient condition to avoid the implication, and turns out to be the conditional definition. Accordingly, either approach is impractical for applying the definition of family resemblance. However, I insist that all the concepts including art open in nature and thereby endorse both of Weitz’s critical observations and Wittgenstein’s family resemblance. Instead, I clarify how the constraint of family resemblance verifies in terms of the continuity between“language game”and“forms of life,”namely“the natural history,”which Carroll pretermits. Additionally, I go further to indicate that the structure of the constraint involved in the concept“artification,” which is the commonality of species as Homo Aestheticus that has evolved within the flourishing and the survival of all human beings, and has been long studied by cultural anthropologist Dissanayake. Consequently, I maintain that family resemblance can be a suitable model for the naturalist categorization of art, and thereby Wittgensteinian approach to exploring the definition of art still remains valid.

    참고자료

    · 없음
  • 자주묻는질문의 답변을 확인해 주세요

    해피캠퍼스 FAQ 더보기

    꼭 알아주세요

    •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 다른 자료와 70% 이상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 (중복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필요함) 인터넷의 다른 사이트, 연구기관, 학교, 서적 등의 자료를 도용한 경우 자료의 설명과 실제 자료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대동철학”의 다른 논문도 확인해 보세요!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방대한 자료 중에서 선별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목차부터 본문내용까지 자동 생성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캐시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
해캠 AI 챗봇과 대화하기
챗봇으로 간편하게 상담해보세요.
2025년 08월 03일 일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6:19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