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학 박사과정 연구자의 삶과 수학과정의 의미: 내러티브 탐구 (Life of Researcher in a PhD Candidate in Physical Education and Meaning of Studying Processes: Narrative Inquiry)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과학원
· 수록지 정보 : 체육과학연구 / 22권 / 4호 / 2383 ~ 2400페이지
· 저자명 : 김동현

초록

이 연구는 대한민국의 한 체육학 박사과정생의 삶에 대한 내러티브 탐구이다. 문화기술지적 입장에서 행해진 이 연구의 주된 자료는 연구자의 일기이고, Connelly & Clandinin(2000)의 내러티브 분석절차에 따라연구텍스트를 구성하였으며, 연구자가 ‘나’로 표현되는 1인칭 관점에서 서술되었다. 이 연구에서 나의 이야기는 시간적 흐름에 따라 석사과정의 나, 박사과정의 나, 현재의 나로 이야기되어 진다. ‘석사과정의 나’는 교수와교사라는 두 가지 꿈의 실현을 위해 수학과정에 첫발을 내딛은 나의 모습에 대하여 이야기하였고, ‘박사과정의나’는 얼떨결에 시작된 박사과정, 선구자와의 만남, 델파이 연구를 통한 배움, 질적 연구와의 만남, 두 번의국제학술대회 경험, 전임강사로의 첫 도전, 1년의 마무리 등의 소주제를 통해 진정한 체육학연구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나의 모습에 대하여 이야기하였으며, ‘현재의 나’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함으로 인해 수학과정에서휴학을 선택한 나의 모습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이 연구에서 논의된 연구자의 수학과정은 크게 세 가지의의미로 표현되었는데, 첫 번째 의미는 박사과정으로의 시작에 대한 도전(挑戰)과 도망(逃亡)이고, 두 번째 의미는 박사과정으로 대면되는 나의 모습에 대한 포만(飽滿)감과 공허(空虛)함이며, 세 번째 의미는 박사과정에대한 나의 자부심(自負心)과 불안감(不安感)이다. 마지막으로 연구자는 이 연구를 통해 그동안의 수학과정에대한 성찰(省察)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고, 진정으로 ‘체육학연구자’가 되고자하는 내면 속의 ‘자아’를 발견하게되었으며, ‘체육학연구자’로 성장해나가는 나의 미래를 기대하는 글로 이 연구를 마무리하였다.

영어초록

This study is a narrative inquiry on the life of a PhD candidate in Physical Education in Korea. The primary source of this study which was carried out from the perspective of ethnography was the diary of the researcher. The text of research was composed according to the Procedure of Narrative Analysis by Connelly & Clandinin(2000), and the story was narrated from the viewpoint of the 1st person where the researcher was expressed as ‘I’. My story is narrated separately as “I in Master degree program”, “I in PhD program” and “I in the present” in chronological order. In the “I in Master degree program”, it describes of myself who began Academic curriculum to realize my dream for teacher and professor. The ‘I in PhD program’ chronicles myself who gave a great effort to become a real physical education researcher within the subordinary topics such as the PhD program which I started in an unguarded moment, learning through delphi research, meeting with qualitative study, two times of experience in international academic conference, the first challenge as a full time instructor and wrapping up the 1st year. The “I in the present” describes about me who have chosen to take a leave of absence from the school because of the anxiety for future. The academic course of researcher was reproduced in three different meanings. The first is the challenge and escape from the PhD program. The second is the satiety and aeriality to myself, replaced by a PhD candidate. The third is the confidence and anxiety on the PhD program. Lastly, through this study, the author could have an opportunity to self examine academic course so far, found the ‘self’ who wishes to be ‘a physical education researcher’, and finally the study is finishing with an expectation for my future who grows up as the real ‘physical education researcher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