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문화의 치유: 삶의 질의 향상을 중심으로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부패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부패학회보 / 8권 / 1호 / 1 ~ 20페이지
· 저자명 : 김영종

초록

결론한국의 부패문화는 오랫동안의 고질병이다. 정계, 관계, 그리고 기업조직의 문화 모두 부패문화병이 단단히 들어있다. 구조화된 부패병 이다. 문화병은 치유가 간단하지를 아니하다. 그이유는 외적인 수술보다는 내적인 의식적인 보다 심층적인 진단과 치유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부패문화병을 치유하는 이유는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함이다. 삶의 질은 의식주 문제의 해결만이 아니다. 비경제적인 가치를 높이는 것도 된다. 그리고 정치적 사회적 그리고 환경적인 요인을 향상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국가사회의 공신력을 높이고 정치경제의 생산성과 건강한 사회의 준거틀을 마련하기 위하여서도 부패문화병은 치유되어야한다.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이 보호되는 사회적 가치관은 부패병을 치유함으로서 생성된다. 이글은 바로 이러한 맥락에서 기존의 제도적인 법규범적인 틀보다 인간의 내적인 의식적인 변화의 패러다임을 설정하는데 연구의 강조점을 두어왔다. 세계무역규모의 11위내에 진입하고 초고속 인터넷 1위인 한국이 부패문화병으로 인하여 국민들의 삶의 질이 32위에 머무르고 있음은 어떤 의미일까? 특히 부패지수(CPI)는 거의 수년간 4.1/10 내외에서 맴돌고 그리고 40/102 수준인 것은 부패병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다. 제도관리도 문제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공직자와 시민들의 의식과 심리, 관행 과 삶의 행태, 그리고 구조적인 조직문화가 부패와 관련되어 일상화되고 내면화되었는 점을 유의하여야 한다. 즉 고질적인 부패문화는 반드시 반 부패문화로 탈바꿈하여야한다. 그래야만 우리는 진정한 의미에서 삶의 질이 정상적인 위치에 오를 수 있다. 삶의 질의 향상을 위한 노력은 정직과 투명한 정치문화, 관료문화, 그리고 기업문화가 우선적인 해결과제로 등장한다. 우리사회의 대부분의 조직의 진단의 결과를 분석하면 부패문화병으로 판단된다. 처방전은 내적 의식구조의 치유가 필수적이다. 이상적인 치료약은 끊임없는 자기혁신에 의한 도덕성의 고취이다. 치유기간은 장기치유를 요한다. 거시적으로는 전국민의 도덕재무장과 반 부패문화 운동의 확산이 요청된다. 특히 의식을 개혁할 교육과 훈련의 체계적인 프로그램의 개발은 국가적인 과제로 보여진다. .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