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행정가, ‘장충식’의 삶에 관한 구술 생애사 (A Study on the Oral Life History of the Sports Administrator Jang Chung-Sik)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체육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체육학회지 / 55권 / 6호 / 217 ~ 228페이지
· 저자명 : 고문수

초록

이 연구의 목적은 스포츠 행정가인 장충식의 삶에 관한 구술 생애사를 통해 그의 삶이 스포츠에 어떻게 투영되었는지, 스포츠 행정가로서의 삶이 지닌 의미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한 개인의 삶을 탐색하는 것이다. 자료는 한 개인의 삶에 관한 이야기를 심층면담을 통해 수집하였다. 자료 분석은 Spradley(1979)가 제안한 영역분석과 분류분석을 활용하였으며, 자료의 진실성 확보를 위해 구성원 간 검토, 동료 간 협의 및 다각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스포츠 행정가인 장충식의 삶을 탐색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대학스포츠 발전의 발자취, 남북 체육교류의 활성화, 88서울올림픽 유치에 주도적 지원 등이 도출되었다. 구체적으로 대학스포츠 발전의 발자취에서는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육성 발전, 장학재단의 스포츠 장학금 신설 등이 도출되었다. 남북 체육교류의 활성화에서는 하나 되는 코리아 단일팀 구성, 민간교류를 통한 남북관계 해결 등이 범주화되었다. 장충식은 한 개인이 지닌 신념과 철학을 바탕으로 스포츠와 남북체육 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the life of Jang Chung-sik, a sports administrator, and discuss how his life was reflected in sports, based on the relevant oral life history. The data were collected through in-depth interviews about his personal life, and analyzed by using domain analysis and taxonomic analysis proposed by Spradley(1979).To ensure truthfulness of the data, peer review and discussion and multi-angle analysis were performed. The result of the study on life of the sports administrator Jang Chung-sik can be summarized as: his footprint in development of university sports, activation of sports exchange between South Korea and North Korea, and support for the ’88 Seoul Olympics. Specifically, his footprint in development of university sports included fostering diverse sports and setting up a sport scholarship through a foundation, and, for activation of sport exchange between South Korea and North Korea, forming a united Korean team and improving the South-North Korean relationship through exchange in the private sectors were categorized. Based on his conviction and philosophy, Jang Chung-sik formed the foundation to activate sports in South Korea and sports exchange between South Korea and North Korea.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