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트의 유희적 조형성에 관한 연구 -토니 오슬러의 “살아있는 인형”을 중심으로- (A Study on Amusing Plasticity of Media Art - Focused on Tony Oursler’ s “Living Doll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일러스아트학회
· 수록지 정보 : 조형미디어학 / 13권 / 1호 / 181 ~ 188페이지
· 저자명 : 정혜경, 유현배, 이세정

초록

1970년대부터 레스레빈에 의해 일반화된 미디어아트는 매스미디어를 작품의 물질적 매개채로 활용하는 예술장르의 특성상 대중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작품의 성립을 유도하고자 하는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져왔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미디어를 활용한 조형예술은 대중적인 문화영역에서 가변적인 형태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만족시키고 있다. 여기서 작용하는 대중적인 만족도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은 예술적 배타성에서 벗어나 가장 짧은 시간 내에 가장 많은 관람자의 관심도를 이끌어낼 수 있는 수단으로써 인간의 유희적인 감각을 자극하는 방법을 사용하게 된다.
본 논문에서는 대중과의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하여 인간의 유희적인 감각을 작품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대표적인 작가인 토니 오슬러의 작품에서 조형적인 요소로 작용하는 “살아있는 인형”을 중심으로 문화예술의 대중성 확보를 위한 미디어 아트의 흐름과 가능성에 대해 고찰하였다. 그 결과, 미디어아트의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의 대안으로 대두되었던 디지털 환경과 강력한 네트워크의 기술적인 환경의 한계를 확인 할 수 있었으며 인간의 유희적인 본성이 대중과의 커뮤니케이션의 성공적인 장치가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하드웨어적인 접근방법에서 벗어나 소프트웨어적인 접근방법의 대안을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본성 가운데에서 그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영어초록

In media art which was generalized by Les Levine from the 1970s, there have been various attempts to lead into completion of artworks through communication with the public because of characteristics of an art genre utilizing mass media as their material media. In such an atmosphere, plastic arts using media satisfy artistry and popularity at the same time as a changeable type in popular cultural sectors. A method to maximize popular satisfaction working here is the means to draw out interest of the largest number of viewers within the shortest period of time getting out of artistic exclusivity and uses a way to stimulate amusing senses of humans.
This paper studied the flow and possibility of media art to secure popularity of cultures and arts centering "Living Dolls’’ which work as plastic factors in works of Tony oursler, a representative writer actively utilizing humans’ amusing senses for his works to do the most effective communication with the public. As a result, the digital environment and limitations of technical environment of powerful networks which gathered strength as alternatives of various attempts to popularize media art could be confirmed. In addition, it has been known that the amusing nature of humans can be a successful tool for communication with the public. It also was confirmed that regarding alternatives of software approaches, instead of hardware ones, toward communication the clue can be found in the human natur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