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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華行日記』에 나타난 芝山 安孝鎭의 現實 認識 (A Study on Jisan An Hyo-jin’s Reality Perceptions in Hwahaengil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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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19 최종저작일 20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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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華行日記』에 나타난 芝山 安孝鎭의 現實 認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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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고전문학한문학연구학회
    · 수록지 정보 : 고전과 해석 / 40권 / 229 ~ 264페이지
    · 저자명 : 송지현

    초록

    우리나라는 20세기에 들어서며 일제의 통치와 서구 문물의 유입 등 국내외적으로 급격한 변화를 겪었다. 유교의 위상도 점차 설 자리를 잃게 되자 유학을 고수했던 당시 유림들은 심각한 위기 상황으로 판단하고,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대한 대책을 세우기에 골몰하였다.
    이러한 맥락에서 경남 지역의 유림들은 우리나라에 유학을 도입한 회헌 안향을 대안으로 삼아 안향의 공적을 기리는 활동을 펼쳐나갔다. 그러면서 ‘공자-주자-안향’의 순으로 도의 대통이 이어지는 것으로 보아 도통사라는 사당을 세웠다. 공자와 주자, 안향의 연보를 통합한 삼성현편년연보를 간행하고 안향의 신도비를 새롭게 세우면서 서문과 비문이 필요했다. 이를 공자의 후손에게서 받아오자는 의견이 모이게 되고, 그 결과 안향의 후손인 지산 안효진이 곡부를 다녀오는 임무를 맡았다.
    안효진은 기차를 타고 이동하여 곡부에 가서 공묘와 공림 등을 둘러보고, 공자의 후손으로부터 삼성현편년연보의 서문과 안향의 신도비 비문을 받아 귀국하였다. 곡부를 다녀온 여정을 날짜별로 기록하였는데 이것이 화행일기이다. 공자의 유적지 관람, 공자 후손들과의 교류, 기차를 타고 오가는 여정, 곳곳에서 느낀 바를 읊은 시문 등 다양한 양상이 화행일기에 담겨 있다.
    그 과정에서 안효진은 곡부에서 공교회의 공교운동을 보고, 도통사의 활동과 맥락이 부합하며 그 정신이 상통한다고 여겼다. 그는 공교회의 총리를 맡고 있던 공상림의 제안을 받아 도통사에 공교회 지회를 설립하는 데도 지대한 공을 세웠다.
    안효진을 비롯한 도통사의 유림들이 공자의 후손에게 문장을 요청하고 공교운동에 관심을 갖게 된 궁극적인 이유는 유도의 몰락에 대한 위기의식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이에 대해 안효진은 깊은 우려와 탄식을 드러내면서도 극복하려는 의지와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도통사를 창건하여 공자를 비롯한 주자와 안향을 추숭하는 활동에 대해 강조하며, 그렇게 해야만 도를 부지하고 기강을 바로잡아 우리나라가 다시 제대로 일어설 수 있음을 피력하였다.
    안효진은 안향의 후손으로서 공자 후손과의 교류에 앞장선 유림이었다. 63세 노인의 몸으로 결코 쉽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유교의 위상을 다시 회복하겠다는 사명감과 결연한 의지로 버텨낸 인물이다. 안효진과 도통사 유림이 펼친 다양한 활동들은 유도를 부지하여 우리나라를 다시 바로잡을 수 있다는 믿음에서 비롯된 일종의 유교부흥운동으로 그 가치를 높게 평가할 수 있다.

    영어초록

    Entering the 20th century, Korea underwent rapid changes at home and abroad, including the Japanese rule and the influx of Western culture. Confucianism's status gradually lost its place and collapsed, and the Confucian scholars at the time, who adhered to Confucianism, judged it to be a serious crisis situation and devoted themselves to devising measures on how to overcome this crisis.
    In this context, Confucian scholars in Gyeongsangnam-do, took Hoeheon(晦軒) An Hyang(安珦), who introduced Confucianism to Korea, as an alternative and carried out activities to honor An Hyang's achievements. A shrine called Dotongsa(道統祠) was built and Confucius, Zhu Xi(朱熹), and An Hyang were enshrined together. As the “Samseonghyeonpyeonnyeonyeonbo(三聖賢編年年譜)”, which integrates the chronology of Confucius, Zhu Xi, and An Hyang, was published and the new monument to An Hyang was erected, a preface and an epitaph were needed. Opinions were gathered to receive this from the descendants of Confucius. As a result, An Hyo-jin, a descendant of An hyang, was entrusted with the mission to go to Qufu(曲阜).
    He moved to Qufu by train, toured ancient tombs and shrines of the Confucian family, received letters from descendants of Confucius, and returned home. The journey to Qufu was recorded by date, and this is the “Hwahaengilgi(華行日記)”.
    In the process, An Hyo-jin saw the Gonggyo movement(孔敎運動) of the Gonggyohoe(孔敎會) in Qufu. He believed that the Gonggyo movement was in line with the activities of Dotongsa and that its spirit was in sync.
    An Hyo-jin felt a sense of crisis at the downfall of studying abroad. Even so, he revealed her will to overcome without losing her hopes and expectations for the future. He founded Dotongsa and emphasized the activities to honor Confucius, Zhu Xi, and An Hyang. He is a person who endured with a sense of mission and determined will to restore the status of Confucianism.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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