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시의 양이 수직 사위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Amount of Astigmatism on Vertical Heterophoria)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시과학회
· 수록지 정보 : 대한시과학회지 / 25권 / 4호 / 447 ~ 456페이지
· 저자명 : 임동규, 김정미

초록

목적 : 20~40대 성인을 대상으로 난시의 양이 원거리 및 근거리 수직사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자 하였다.
방법 : 30명의 대상자(31.25±10.21세)가 참여하였으며, I-Profilerplus와 포롭터를 사용하여 굴절검사를 시행하였고, 토링톤 시표를 이용하여 원거리와 근거리에서 수평사위와 수직사위를 검사하였다.
결과 : 수평사위와 수직사위는 원거리와 비교하여 근거리에서 각각 약 0.80 △(p=0.001)과 0.20 △ (p=0.002) 이 크게 나타났으며, 구면굴절력은 원거리와 근거리의 수평사위 및 수직사위와 상관관계가 없었다. 난시는 원거리와 근거리의 수평사위와 상관성이 없었고(각각, p=0.141, p=0.318), 원거리 및 근거리의 수직사위는 난시와 유의한 상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모두, p < 0.001).
결론 : 본 연구에서 원거리 및 근거리의 수직사위에 난시의 양이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확인하였고, 난시양이 증가할수록 수직 사위량도 증가하였다. 따라서 연구 결과는 임상에서 난시와 수직 사위를 모두 평가하는 것이중요하고, 올바른 난시 교정은 수직 사위의 증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영어초록

Purpose :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the amount of astigmatism on distance and near vertical heterophoria in adults aged 20~40 years.
Methods : Thirty subjects (31.25±10.21 years) were participated, and refraction was performed using I-Profilerplus and a phoropter, and horizontal heterophoria (HH) and vertical heterophoria (VH) teats were conducted at distance and near using a Torrington chart.
Results : HH and VH were approximately 0.80 △ (p=0.001) and 0.20 △ (p=0.002) greater at near than at distance, respectively. Spherical refractive errors did not correlate with HH and VH at distance and near. There was no correlation between astigmatism and HH at either distance or near (p=0.141, p=0.318, respectively), but VH at distance and near was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astigmatism (both, p < 0.001), the amount of VH increased with increasing the amount of astigmatism.
Conclusion : We found that the amount of astigmatism affected the VH at both distance and near and that the amount of VH increased with increasing astigmatism. These findings suggest that it is important to assess both astigmatism and VH in clinical practice, and that correction of astigmatism may help to reduce symptoms of VH.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