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그리스도교문화와 예술에 있어서 빛의 개념에 관한 철학적 조명 - 현대 다문화사회에서 새로운 가치관의 형성원리로서의 가능성 - (L'illumination philosophique sur la notion de la lumière dans la culture et de l'art du christanisme médiéval- la notion de la lumière en tant que principe de la formation de la nouvelle vision du val)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철학회
· 수록지 정보 : 철학연구 / 119권 / 223 ~ 254페이지
· 저자명 : 이명곤

초록

한 사회의 문화란 그 사회의 정체성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모든 사회는 그들만의 문화를 가지고 있으며, 문화상대주의적 입장에서 보자면 모든 사회는 그들만의 고유한 가치를 가진 문화를 가지고 있다. 그리스도교가 그 지반을 이루고 있는 서양의 중세문화 역시 그들만의 고유한 가치를 지닌 문화로서, 이를 대변하는 가장 일반적인 용어가 있다면 그것은 ‘빛의 형이상학’일 것이다. 중세문화에 있어서 ‘빛’의 개념은 철학의 영역, 도덕의 영역 그리고 예술의 영역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이 되고 있다. 철학의 영역에서 빛의 개념이 가지는 가장 특징적인 것은 물리적인 빛 외에 정신적인 혹은 형이상학적인 빛을 인정한다는 것인데, 이 형이상학적인 빛은 신의 존재론적인 속성이며, 동시에 인간의 지성을 비추는 조명설의 근거가 되는 빛이다. 마찬가지로 중세철인들은 인간의 지성이 어떤 것을 분명하게 밝혀 보일 때 이 밝혀주는 것 역시도 정신적인 빛으로 이해하고 있다. 이러한 형이상학적인 빛의 개념은 아우구스티누스나 토마스 아퀴나스 그 외 대부분의 스콜라철학자들에 의해 인정되고 있다. 나아가 그들은 인간이 윤리적, 도덕적으로 정의롭고 선한 이유가 ‘빛’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해하기도 하며, 그로스테스나 보나벤투라와 같은 철학자들은 이러한 형이상학적인 빛이 존재하는 모든 존재하는 것의 근원이 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중세에 있어서 빛의 개념은 예술분야에 있어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데 중세의 모든 예술적 행위들은 이 세계에로 스며드는 초월적인 빛을 ‘형상화’하는 것에 그 동기와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중세예술의 빛의 개념은 예술에 있어서 창조성의 의미를 밝혀주며 나아가 예술가들로 하여금 모든 존재하는 것에 대해 존재가치를 부여하는 행위로 ‘구원의 예술’에 대한 의미를 잘 밝혀주고 있다. 중세의 빛의 개념은 베르그송, 가브리엘 마르셀 등의 현대철학자들에게 계승되어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러한 빛의 개념은 ‘다양성을 포괄할 수 있는 특성’, ‘선함의 개념과 호환될 수 있는 특성’ 그리고 ‘도그마적인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특성’ 등으로 인하여 현대사회가 요청하고 있는 ‘건전하고 인간적인 다문화사회 형성의 한 원리’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영어초록

La culture d'une société est ce qui manifeste généalement son identité. Toute la société possède leur culture et si on la regarde par le point de vue du relativisme cuturel, elle possède aussi une valeur propre. La culture médiévale fondée sur le christanisme est aussi une culture qui a sa valeur propre. S'il y a un terme le plus représentatif de la culture médiévale sera 'la métaphysique de la lumière'. La notion de la lumière dans la culture médiévale est une notion la plus importante dans le domaine de la philosophie, celui de la morale, celui de l'art etc. Dans le domaine de la philosophie, la plus caractéristique de la notion de la lumière est la reconnaissance de la lumière métaphysique en dehors de la lumière naturelle. Celle-ci étant une proprété de Dieu est la lumière qui est le fondement de la théorie de l'illumination. De même les philosophes au Moyen Âge cosidérent ce qui illumine les esprits humains dans la compréhension des choses comme la lumière spirituelle. En plus ils cosidérent aussi l'homme bien et juste comme celui qui possède la lumière et pour certains cosidérent la lumière métaphysique comme la source de tout ce qui existe. La notion de la lumière au Moyen Âge a une signification importante aussi dans le domaine de l'art. Parce que tous les actes artistique au Moyen Âge ont pour but la figuration de la lumière transcendante qui pénétre dans ce monde acturel. Cette notion de la lumière au Moyen Âge nous éclaire la signification de la créativité dans l'art et en plus de cela elle éclaire aussi la notion de 'l'art pour le salut' qui confére à tout ce qui existe la valeur d'exister. La notion de la lumière au Moyen Âge a succédé au philosophes modernes par exemple chez Bergson et chez G. Marcel et joue son rôle important. Surtout elle devient un principe de constitution de la société de multi-culture en fonction de son caractère de l'inclusion de diversité, de la compatibillité avec la notion du bien, et de passer la limite du dogme etc.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