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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의 변화: ‘문화세대’와 ‘한국형 좀비’의 탄생 (A Shift in Perspectives on Monsters : the Birth of ‘Cultural Generation’ and ‘Korean-style Zomb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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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16 최종저작일 20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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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의 변화: ‘문화세대’와 ‘한국형 좀비’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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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중서사학회
    · 수록지 정보 : 대중서사연구 / 30호 / 185 ~ 223페이지
    · 저자명 : 송아름

    초록

    새롭게 등장한 괴물을 논한다는 것은 그것을 탄생시킨 이들에 대한 고찰이다. 최근 우리나라에 등장한 좀비들은 이와 같은 시각 안에서 흥미롭게 풀어낼 수 있는 대상이 된다. 2000년대 중후반부터 웹툰, 영화, 텔레비전 드라마나 영화에까지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는 좀비들은 신체훼손이 거의 없는 한국의 귀신과 대척점에 있다는 점에서 먼저 등장 자체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좀비는 이를 대중문화 속에 불러들이고 즐길 수 있는 세대가 명확하다는 점에서 세대론적 논의를 생산할 수 있는 문제적 키워드로서의 가능성을 지닌다. 1990년대에 유년기를 관통하고 문화로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왔던 현 20-30대가 좀비의 생산주체이며, 이들의 사고와 감정이 녹아든 좀비는 익숙한 괴물의 범주를 벗어났기 때문이다. 이들이 만들어낸 좀비는 기억과 의지를 가지고, 자신들을 억압하는 질서를 고발하며, 좀비가 된 후 더욱 적극적인 모습으로 가족들과 소통하는 등 공포의 대상이었던 서구의 좀비와는 전혀 다른 특징을 보인다. 이같이 변화한 좀비의 모습은 현 20-30대가 좀비를 해석하며 녹여낸 그들의 정체성을 담고 있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훼손된 신체와 상관없이 자신들의 의지를 표현할 수 있다는 자신감, 좀비를 가해자에서 피해자로 전복시켜 보여준 기존 질서에 대한 불신, 좀비가 된 자신들을 이해해 주는 이들 안에서 행복해지는 한 세대의 모습은 곧 생사의 경계를 넘나드는 좀비의 모습 속에서 그들이 읽어낸 스스로의 모습이었다. 현재의 이 젊은 세대들은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그들의 의지를 드러내지 못하고, 표류하는 것으로 평가받아왔다. 그러나 이들은 문화 속에서 스스로를 드러내 왔으며, 그 속에서 성장해 왔기에 정치, 경제적 틀이 아닌 유동적으로 흐르고 있는 문화 속 감정을 해석할 때 그들만의 세대론에 근접할 수 있다. 즉, 현재 한국에서 출현하고 있는 독특한 ‘한국형 좀비’들은 ‘문화세대’들의 창조물이자, 그들의 정체성을 읽어낼 새로운 키워드로 볼 수 있다.

    영어초록

    Discussing newly emerging monsters is like considering their creators. It would be intriguing to apply such a point of view to the zombies showing up lately at home. Since the mid and late 2000s, diverse zombies have appeared in web-toons, films and TV dramas. In the sense that they are the antipode of Korean ghosts hardly disfigured, their appearance in itself should be considered significant. Yet, it should be noted that there is a generation clearly capable of enjoying zombies in its mass-culture. People now in their 20s and 30s should be viewed as the agents who have generated zombies as they spent their childhood in the 1990s going through Hollywood horror movies and culture, which have been reflected in their identity. The 2030 generation has created some idiosyncratic zombies that have memories and intentions, accuse the oppressive order and build their own communities actively, all of which aspects are completely different from their terrifying counterparts of the West. Such distinct aspects of zombies reflect the identity of the 2030 generation that has translated western zombies into their own versions. The confidence in expressing their intentions regardless of disfigured bodies, the representation of their distrust in conventional order by portraying zombies as victims not as inflictors, and a sense of happiness felt among those who appreciate them mirror their own translation of zombies crossing the borderline between life and death into what they are. The current 2030 generation has been viewed as drifting without being well positioned economically and politically. Nonetheless, they have expressed themselves and grown in culture, in which sense their own generation theory can be elicited not from the perspective of political and economic frames but from their sensibility and sensitivity flowing in their culture. In other words, the emerging distinctive ‘Korean-style zombies’ are the creatures of the ‘cultural generation’ and at the same time a new keyword pointing to the identity of the generation.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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