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타운 서약에서 나타난 수치심 회복을 위한 선교 신학적 고찰 - 브레네 브라운(Brené  Brown)의 이론을 중심으로 (A Study on Mission Theology for the Restoration of Shame in the Cape Town Commitment : Basaed on Brené Brown's Theory.)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복음주의선교신학회
· 수록지 정보 : 복음과 선교 / 63권 / 3호 / 49 ~ 91페이지
· 저자명 : 오경환

초록

본 논문은 케이프타운 서약에서 선언한 하나님 나라의 통전적이고 총체적인 선교적 관점으로 수치심 회복을 위한 선교적 중요성을 선교 신학적 관점에서 연구 및 고찰한다. 수치심은 시대와 사회, 문화를 초월하여 보편적으로 존재하는 인간의 주요한 핵심 감정이다. 또한, 인간 삶에서 방향성, 의미와 목적, 타자와의 관계 맺음 및 궁극적 정체성을 결정하는 핵심 기제이기도 하다. 수치심은 인간의 범죄로부터 발생한 죄의 결과로 모든 관계적 단절 및 고립의 결과로 발생하였으며 수치심은 결국 자기 파괴적 형태로 나타난다. 본 논문에서는 특별히 수치심 연구에서 탁월한 연구자인 브레네 브라운의 수치심 이론을 통해 수치심의 특징과 원인 및 결과를 살펴보고 그에 대한 해결책과 제안을 성경적 세계관을 통해 비판적으로 검토한다. 브라운은 인간 안에 자리 잡은 수치심을 개인적, 사회적, 문화적으로 탁월하게 분석 및 연구를 실시하였고, 이를 통해 수치심을 부족함과 약함의 문화, 취약성의 문화, 인간관계의 단절 등의 특징을 연결지어 설명하였다. 본 논문은 브라네 브라운의 수치심 연구를 소개 및 분석하고 제언함과 동시에 성경적 세계관을 통해 비판적 고찰을 시도한다. 또한, 본 논문에서는 수치심의 회복은 하나님의 선교로부터 시작된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 사건과 그가 허락하신 하나님의 백성들로 모인 공동체를 통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케이프타운 서약의 관점에서 한 인간의 온전한 회복을 위해 인간의 마음의 회복, 특히 수치심의 회복은 통전적, 총체적인 관점에서 하나님의 선교의 영역이 되어야 한다고 본 논문은 주장한다.

영어초록

This paper studies and examines the missionary importance of restoring shame from a missionary perspective in the kingdom of God declared in the Cape Town Commitment. Shame is a major core human emotion that exists universally beyond the times, society, and culture. It is also a key mechanism that determines relationships with others, meaning and purpose, and ultimate identity in human life. Shame appears as a result of all relational disconnection and isolation as a result of sins arising from human crime, and in the end, shame appears in a self-destructive form. In this paper, the researcher examines the characteristics, causes, and effects of shame through the shame theory of Brené Brown, an excellent researcher and practitioner in shame research, and critically examine solutions and suggestions through a biblical worldview. Brown has excellently analyzed and researched shame in human beings personally, socially, and culturally, and through this, he explained the characteristics of shame by connecting it to the culture of lack and weakness, the culture of vulnerability, and the disconnection of human relationships. This paper introduces, analyzes, and proposes Brown's research on shame, and at the same time attempts a critical examination through a biblical worldview. In addition, this paper argues that the restoration of shame is possible through the event of the incarnation of Jesus Christ, which began with God's mission, and through the community of God's people that He allowed. From the perspective of the Cape Town Commitment, this paper argues that for the complete recovery of a human being, the restoration of the human mind, especially the restoration of shame, must be an urgent and important area of ​​holistic mission.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