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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이와 포스트휴먼 시대의 예술 - 예술적 주체의 식별불가능성 (Dewey and Art in an Age of the Posthuman - Indiscernibility of the Artistic Sub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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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15 최종저작일 20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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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이와 포스트휴먼 시대의 예술 - 예술적 주체의 식별불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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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동철학회
    · 수록지 정보 : 대동철학 / 103권 / 129 ~ 158페이지
    · 저자명 : 김혜영

    초록

    이 글의 목적은 설의 ‘배경’과 듀이의 ‘미적 경험’의 관점에서, 인공지능이 미적 경험의 주체가 될 수 없다는 것을 규명하는 데 있다. 필자는 동시대 미술에 관한 단토의 분석처 럼, 포스트휴먼 시대의 예술 또한 ‘식별불가능성’ 문제에 직면했다고 본다. 다만 이 개념은 지각적으로 동일한 사물들의 관계가 아니라 예술적 주체를 식별할 수 없다는 점에서 제기 되는 문제이며, 대표적으로 럿거스대학의 연구팀이 제공하는 AICAN의 작품들을 통해 확 인할 수 있다. 그러나 필자는 AICAN의 작품처럼 ‘시각적 튜링 검사’를 통과하더라도, 현 재의 인공지능은 자율적인 예술적 주체가 될 수 없다고 평가한다. 설에 따르면 인공지능의 언어는 ‘파생적 지향성’만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설의 지향적 의미론에서 필자가 주목하는 지점은 ‘배경’이다. 설은 지향적 상태를 가능하게 만드는 조건으로서, 선지향적 이고 비표상적인 배경이 있다고 주장하는데, 필자는 이러한 배경이 일찍이 듀이가 제공했 던 ‘미적 경험’의 영역이라고 보았다. 따라서 예술적 의미의 원천은 단순히 기호적 층위의 조작으로부터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듀이의 미적 경험처럼 몸과 세계와의 교호작용으로 부터 창발하는 질적 사고에 대한 이해 즉, ‘경험된 세계’를 필요로 한다. 그 결과 이 글은 몸이 없는 인공지능은 창작활동의 협력자는 될 수 있더라도 미적 경험의 주체는 될 수 없 다고 밝힌다.

    영어초록

    This paper seeks to clarify that artificial intelligence can not be the subject of aesthetic experience in terms of Searle’s “Background” and the aesthetic experience of Dewey. I believe that art of the posthuman era also is confronted with the problem of “indiscernibility,” as Danto’s analysis of contemporary art. Instead, this concept does not refer to the relation between perceptibly same things but is concerned with a new predicament called the “visual Turing test” through AICAN’s artworks provided by the Art&AI laboratory of Rutgers University. I, however, argue that artificial intelligence cannot be a voluntary artistic subject, even if the artworks successfully pass the visual Turing test. This is because, as per Searle’s argument, the languages/signs of artificial intelligence have only “derived intentionality,” wherein underlyingly lies the “Background” founded in “Intentionality.” At this point, I reveal that Searle’s Background is part of the aesthetic experience of Dewey and thereby is implicated in understanding of qualitative experience, since his Background consistently indicates the factors of “nonrepresentational and preintentional” world. It means that Dewey’s aesthetic experience signifies the meaning of pervasively qualitative thought in which there an “experienced world” emerges from “transaction” between body and its surrounding environment. Namely, the origin of artistic meaning is superficially not related to the articulation or manipulation of sign/language, but lies in qualitative experience. Consequently, I assert that artificial intelligence can be considered as a partner in the creative activity’s, not a voluntary subject of aesthetic experience itself, unless it can organize, feel, or comprehend the meanings emerged from the “experienced world.”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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