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인력의 지역별 분포와 불균형 수준에 대한 실증분석 (Empirical Analysis of Geographic Inequalities in the Distribution of Nurse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간호행정학회
· 수록지 정보 : 간호행정학회지 / 30권 / 3호 / 271 ~ 282페이지
· 저자명 : 박은태, 김진현

초록

연구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우리나라 간호사 인력의 지역별 분포 변화를 파악하고, 간호사 인력의 지역 간 불균형 수준을 분석하는 것이다. 연구방법: 2011년부터 2020년까지의 국가통계 자료를 사용하여 지역별 간호학과 졸업생과 임상간호사의 분포를 파악하였다. 그리고 이들 분포에 대한 지역 간 불균형 수준을 지니계수로 측정하였다. 연구결과: 2011년과 2020년 사이 비수도권과 의료취약지역에 간호학과 졸업생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그러나 비수도권에서는 2011년부터 2020년까지 배출된 간호학과 졸업생 수보다 임상간호사 수가 적게 증가하였고, 수도권에서는 배출된 간호학과 졸업생 수보다 임상간호사 수가 더 많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2011년과 2020년 사이 임상간호사의 지역 간 불균형 수준은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간호사 지역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해 지방 간호사 인력의 유출을 방지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영어초록

Purpose: This study aimed to identify changes in the regional distribution of nurses from 2011 to 2020 and to measure the degree of geographic inequality in the distribution of nurses. Methods: National statistics from 2011 to 2020 were used to analyze the distribution of practicing nurses and nursing graduates by region. The degree of geographic inequality in these distributions was measured using the Gini coefficient. Results: Between 2011 and 2020, the number of nursing graduates increased significantly in the non-capital regions and medically underserved areas. However, non-capital regions observed a smaller increase in the number of practicing nurses than in the number of nursing graduates produced, while capital regions experienced a larger increase in the number of practicing nurses than in the number of nursing graduates produced. Furthermore, the degree of geographic inequality in the distribution of practicing nurses worsened between 2011 and 2020. Conclusion: Effective policies to prevent the outflow of rural nurses are necessary to mitigate geographical inequality in the distribution of nurse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