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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남하리사지 마애불상군 고찰 (A Study of the Rock Buddhist Carvings at Namha-ri Temple Site in Jeungp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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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15 최종저작일 20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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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남하리사지 마애불상군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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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미술사학연구회
    · 수록지 정보 : 미술사학보 / 50호 / 179 ~ 194페이지
    · 저자명 : 김춘실

    초록

    남하리사지는 증평읍 남하3리 마을 뒷산 중턱에 자리잡은 옛 절터로, 유적이 자리잡은 위치나 마애불의상태 등이 매우 시대가 올라가는 불적임을 보여준다. 커다란 자연 암반이 어우러져 석실형태를 이루었는데 바위면 3곳에 불상이 5구 새겨져 있고, 앞쪽에 한쪽 옆으로 고려시대로 추정되는3층 석탑이 서 있다. 바위의 넓은 앞면에 삼존불입상이 새겨져 있는데, 본존상의 높이가 약 3m 정도인 비교적 큰 마애불이다. 본존상 대좌 바로 아래에는 특이하게도 물이 고이는 샘이 있다. 바위면을 약간 감처럼 파고 각 삼존상을 비교적 고부조로 새겼으나 옷주름선은 선각이고 세부 표현이 다소 불분명하다. 그러나 삼존불의전체 구성이나 불·보살상의 표현이 삼국시대의 특징을 보이고 있는 점이 주목된다.
    암반의 왼쪽 측면에는 편단우견의 착의법을 한 독존의 여래입상이 부조되어 있다. 이 상의 높이 또한2.53m이어서 비교적 큰 상이다. 얼굴이 둥근 편이나 상호는 마모되어 불분명하다. 한편 삼존불이 새겨진 정면의 오른쪽으로 또 다른 바위가 인접해 있는데, 불상을 바라보는 면에 선각으로 독존 반가사유상이 희미하게 조각되어 있다. 이 상도 전체 높이 2.11m인 비교적 큰 상이며, 약간 옆에서 바라 본 측면 모습의 반가상이다. 암반 뒷면은 좁은 공간을 두고 석벽이 잇대어 있어서 마치 이곳이 석실사원처럼 보이는데, 규모는 작지만 마치 경주 단석산 불적을 보는 듯하다.
    이처럼 증평 남하리사지의 마애불상들은 조각수법이 정교한 편은 아니나, 단석산 같은 석굴사원의 분위기와 함께 삼존불상과 독존의 편단우견 여래입상, 그리고 반가사유상까지 도상 특징이나 상의 조합모든 면에서 삼국시대 7세기 신라의 불상들과 깊은 친연성을 보여서 주목된다.
    이상의 고찰로 보건대 남하리사지 마애불상의 조성시기는 도상의 조합이 모두 삼국시대에 유행한 것이고 조각양식 또한 고졸한 특징을 보여서 7세기 전반경으로 추정할 수 있다. 그리고 조성국가는 세부표현의 어눌함이나 특히 신라지역에서만 유행한 토속성이 강한 편단우견 여래입상으로 인해 무엇보다도 고신라로 추정된다. 특히 절터가 산의 중턱에 위치하고 또한 커다란 암반이 어우러져 자연적인 석실형태를 이루고 있는 유적의 전체 모습이나 삼존상, 독존의 편단우견 여래입상, 그리고 반가사유상 등으로 구성된 마애불상군의 도상 조합, 그리고 조각양식의 어눌함 등은 경주 단석산 마애불상군을 마치 이곳에 재현해 놓은 듯하다.
    이처럼 남하리사지 마애불상은 삼국시대 7세기의 신라 불교문화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볼때, 신라가 충북지역을 안정적으로 지배하게 되면서 조성된 불상으로 추정된다. 즉 남하리사지 마애불상은 충북지역에 있는 삼국시대의 신라 북진과 연관된 유일한 불상이며 따라서 남하리사지는 매우 중요한불적임을 알 수 있다.

    영어초록

    Namha-ri Temple Site is the location standing on the mountainside behind the village of Namha 3-ri in Jeungpyeong. The locations of remains and condition of the Buddha rock carvings at the site indicate that they date from a very early period. Several huge natural rocks sit together to create the form of a stone chamber; five Buddha images are carved into three of the rock faces, while a threestory stone pagoda presumed to date from the Goryeo period stands in front of the carvings.
    A standing Buddha triad is carved into the broad front face of the rock. The central Buddha figure is approximately three meters high-relatively tall for a Buddha carving. Directly below the Buddha’s pedestal is an unusual flowing spring. The surface of the rock has been cut away slightly in the shape of a shrine and each Buddha has been carved in relatively high relief, but the folds of their robes are rendered in carved lines and the details of their features are somewhat indistinct. But it is notable that the overall composition of the triad and the depiction of the Buddha and bodhisattvas show characteristics associated with Three Kingdoms period.
    On the left side of the rock is a relief carving of a standing Buddha with a robe covering its left shoulder. This, too, is relatively tall for a Buddha carving, measuring 2.53 meters in height. Its face is quite round but its features are worn away and indistinct. Another rock stands immediately to the right of the front face on which the triad is carved, there is a faint pensive Bodhisattva. This carving measures 2.11 meters in height, making it relatively tall, and depicts the Bodhisattva from a slightly oblique angle. The back of the rock is separated from the cliff behind by only a small space, giving the site the appearance of a stone chamber temple. Despite its smaller scale, it calls to mind the Buddhist site at Mt. Danseok in Gyeongju.
    The Buddhist carvings at Namha-ri thus do not show exquisite carving technique. But they are notable for the affinity that they show with Buddhist carvings from seventh-century Silla in the Three Kingdoms period, from their grotto temple feel to the iconographic characteristics and combination of the triad, the standing Buddha with a robe on its left shoulder and the pensive Bodhisattva.
    Based on the above considerations, it can be inferred that the Namha-ri Buddhist carvings were produced once Silla had gained stable control of what is now the Chungcheong Bukdo region. This means that the Namha-ri site is highly important as the location of the only Buddhist carvings associated with Silla’s advance north during the Three Kingdoms period.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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