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외관 전면부 디자인의 표정요소 고찰 (An Observation on the Expression Factors in Automotive Frontal Exterior Design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디자인학회
· 수록지 정보 : 디자인학연구 / 21권 / 4호 / 35 ~ 45페이지
· 저자명 : 이근, 최경원

초록

자동차도 사람의 얼굴처럼 다양한 표정 요소가 있다. 사람 표정을 연상시키는 자동차 전면 부 디자인 은 조형 요소의 배치에 따라 디자인 컨셉과 특징을 보여준다. 얼굴의 기본요소인 눈, 코, 입은 자동차에서 각각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 에어 인테이크홀로 비교할 수 있다. 이는 관상학에서 말하는 것처럼 그 위치와 생김새에 따라 희노애락을 드러내는 다양한 인상을 만든다. 표정 요소간의 균형 잡힌 조화는 호감적인 친숙함으로 사람들에게 좋은 기억과 인상을 남긴다. 이런 요소간의 표정 적 특징은 나라별, 지역별 생활환경과 사람들의 생김새와 인상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때문에 자동차 전면 부 디자인은 자국민의 문화, 역사, 인종적 배경을 바탕으로 표현된다. 최근 조형언어, 디자인 철학, 디자인 정체성이 자동차 디자인 경쟁에서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면서 고유의 표정 만들기는 우리나라 자동차 디자인 분야가 반드시 관심을 갖고 추진해야 할 과제이다. 이런 노력은 오랫동안 한 국민의 정서에 내재되어 있는 전통 요소를 발굴하고, 발전시켜 우리만의 표정과 인상을 만들어야 한다. 이런 면에서 본 연구는 사람 표정 요소와 자동차 인상과의 상관성을 살펴보고, 관상학적 이론을 응용하여 사람들이 호감을 갖는 인상이 무엇이며, 그 결과가 자동차 전면 부 디자인에 어떻게 표현되고, 응용되는지 사례 연구를 통해 고찰한다.

영어초록

A car has various expression factors just like a human face. Frontal design of a car associated with the human face shows the characteristics and design concept of a car according to the positioning of form factors. Basic features of a face such the eye, the nose, and the mouth can be likened to the head lamps, the radiator grille, and the air intake of a car. This makes various impressions showing happiness, anger, sadness, and pleasure according to the position and shape, as in 'physiognomy'. Well balanced composition between expression factors gives a favourable impression and the familiarity makes it easier to remember. These expression characteristics are influenced by the lifestyles of different countries and regions, and also by the appearance of people. Therefore, the frontal design of a car is determined by one's culture, history and racial background. Recently, formal language, design philosophy and design identity have become important issues in automotive design competition. Therefore, building up a unique characteristic is a subject that the Korean automotive companies should promote with interest. They have to build up their own expressions and appearances by picking out and developing traditional factors inherent in the Korean emotion. In this research, the interrelationship between human and car expression factors were examined, favourable expressions were identified by adopting 'physiognomy', and how the result is expressed in the frontal design of a car is shown through example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