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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대 부체제의 형성과정과 운영방식 재검토 -部의 내부구조와 왕권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A Review of Formation and Operation of Ancient Korean Bu-system -With a Focus on Bu(部)s' Internal Structure and Relations with Royal Autho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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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13 최종저작일 20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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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대 부체제의 형성과정과 운영방식 재검토 -部의 내부구조와 왕권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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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고대사탐구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고대사탐구 / 32호 / 101 ~ 144페이지
    · 저자명 : 윤진석

    초록

    部體制論 입론자는 ‘部’가 地緣을 바탕으로 ‘결속된’ 半독립적인 단위정치체이며, 왕은 초월자적인 권력자는 아니며, 諸部의 大加 또는 干들의 대표와 같은 존재였고, 복수의 부를 결속시키는 일차적인 힘은 왕의 집권력이라고 설명한다. 그러나 실상 國연맹을 탈피하고 부체제가 성립하기 위해서는 국왕이 소속한 부가 여타 諸部에 비해 높은 위상을 갖추어야 될 것이므로, 엄밀히 말해 “왕은 … 제부의 大加 또는 干들의 대표와 같은 존재였다.”는 표현은 적합하지 않다. 이 표현을 수정하고 “왕을 대표로 하는 집권력”이라는 지적에 주목하면 부체제론의 시각이 부체제 부정론의 시각과 일정 부분 맞닿아 있는 점을 발견할 수 있다.
    부체제론 입론자는 사료상 동일한 시기에 한 部내에 여러 집단이 공존하고 이들이 개별적으로 국왕과 관계를 맺은 양상에 대해, 각 부가 통합적인 자치체로서, 각 部內에 1인의 長과 복수의 자치체(部內部)가 존재했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사료를 면밀히 살펴보면, 각 부의 내부구성은 모든 부에 세습되는 부장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다양한 양상으로 존재했다. 이는 각 부가 동일・유사한 계기로 성립된 것이 아니라 다양한 계기로 성립되었기 때문으로 여겨지고, 따라서 국왕과의 납공관계도 部別로 맺어진 것이 아니라 다양한 양상이었을 것으로 여겨진다.
    신라 부체제의 성립시기에 대해서는 종래 일정의 오해가 있었다. 이 글에서는 부체제론의 선행연구들이 부체제적 정치운영의 이행시기와 6부체제의 성립시기를 구분하고 있음을 상기하고, 양자의 성립시기와 부체제 재편에 대한 필자의 견해를 밝혔다.
    고구려의 개별 部는 각각이 여러 개의 읍락이 합쳐진 읍락국가 규모였던 데 반해, 신라 6부는 각각이 읍락국가 사로국을 형성한 읍락들이었다. 이러한 점에서, 신라 6부가 각각 단위정치체적 성격을 지니고 있었다는 종래의 시각은 재검토의 필요가 있다. 근자에 신라 6부의 각 부가 일찍부터 주된 직임을 달리하며 사회적 분업을 담당했을 것이라는 견해, 월성 북편에 밀집한 무덤군이 모량부를 제외한 5부인들의 공동묘지일 것이라는 견해 등이 나온 바 있는데, 이를 음미하면, 6부가 일찍부터 공동으로 왕경의 지배자 공동체를 형성했을 가능성이 있다.

    영어초록

    Those who argue for the Bu system explain that "Bu" was a half-independent unit political entity "united" based on regionalism, that kings were not transcendent men of power but the masters of Jebus or representatives of Gans, and that multiple Bus were united by the primary force of royal authority. However, the Bu where a king belonged should have higher status than the other Bus in order to break from the alliance of nations and establish the Bu system. Strictly speaking, thus, it is not proper to say that "Kings were the masters of Jebus or representatives of Gans." By revising this expression and focusing on the "authority represented by a king," one may discover some parts where the viewpoint for the Bu system theory meets the viewpoint against the theory.
    Regarding the patterns that multiple groups existed within a Bu and formed relations individually with a king during the same periods based on historical materials, those who argue for the Bu system also explain that each Bu was an integrated self-governing body with a head and multiple self-governing bodies(Bus within a Bu) in each Bu. A close look at historical materials, however, shows that the internal organization of each Bu did not include a hereditary head in all Bus and that there were various patterns. It was because different Bus were not founded for the same or similar chances but various ones. Bus must thus have formed various tribute relations with a king rather than uniform ones by the Bu.
    There were some misunderstandings about the time when the Bu system was established in Silla. Recalling that previous studies on the Bu system theory distinguished the time of the Bu system-based political management from the time when the Six Bus system was established, the investigator provided his opinions about their time and the reorganization of the Bu system.
    While individuals Bus in Goguryeo were in the size of an Eup and Rak state with several Eups and Raks combined together, the Six Bus in Silla were Eups and Raks that formed the Eup and Rak state Saroguk. In this sense, there is a need to review again the old viewpoint that each of Silla's Six Bus had the nature of a unit political entity. Recent opinions argue that each of Silla's Six Bus had different duties in the social division of labor earlier on and that the dense groups of tombs in north Wolseong were the cemeteries of the five Bus except for Moryang Bu. Based on these opinions, it is likely that the Six Bus formed a joint community of rulers in Wanggyeong earlier on.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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