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통한 학생성장 분석: D교육청 사례를 중심으로 (Analysis of Student Growth through Education Welfare Priority Support Project: Focused on the case of D Office of Education)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에듀테인먼트학회
· 수록지 정보 : 에듀테인먼트연구 / 5권 / 4호 / 125 ~ 140페이지
· 저자명 : 서지영, 서화정, 구성우

초록

본 연구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통한 학생들의 성장 경향성을 파악하기 위해 인지·언어, 사회·정서, 가정, 건강의 4대 영역에 대한 3년간(2021~2023년)의 변화 양상을 분석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논의사항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인지·언어 영역 하위요인 중 학교소속감과 사회·정서 영역 중 친밀감은 3년간 지속적으로 향상되었다. 이는 사업을 통해 학업 및 사회·정서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원받은 결과로 이해된다. 둘째, 사회·정서영역 중 또래 관계(도움, 수용감, 친밀감, 안전함)는 1~3차년도 모두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모든 부분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는 성별에 따라 친구의 애착 관계가 진로성숙도 등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으로 이해된다. 셋째, 사회·정서영역 중 긍정심리자본(효능감, 희망, 낙관주의, 회복 탄력성)은 1~3차년도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모든 부분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는 사춘기에 나타나는 남학생과 여학생의 감정 표출 방법에 따른 스트레스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상의 내용을 종합해 볼 때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학교급에 따라 성장의 정도는 다르지만, 일정 부분 학생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며,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 교육취약계층에 대한 선별적 지원 정책으로 개인과 국가 모두에 효과적이고 중요한 정책이라 판단된다.

영어초록

This research aimed to comprehensively gauge the progression of students' development over three years(2021 to 2023) through the Education Welfare Priority Support Project, focusing on four key domains(cognitive-linguistic, socio-emotional, home, and health). The analysis yielded several noteworthy observations that form the basis for discussion. Primarily, among the facets within the cognitive-linguistic domain and socio-emotional realm, a consistent advancement was observed in the sense of school affiliation and interpersonal closeness over the studied period. This positive trend is attributable to the diverse array of programs catering to academic and socio-emotional aspects supported by the initiative. Secondly, within the socio-emotional domain, peer relationships notably exhibited higher scores among girls compared to boys. This divergence is believed to stem from the enduring impact of gender-specific friendship attachment, influencing elements like vocational maturity. Thirdly, in the socio-emotional domain, the manifestation of positive psychological attributes proved more pronounced among boys across all aspects than their female counterparts. This observation appears linked to the stressors associated with emotional expression during adolescence, varying between genders. Overall, while the project's impact varied across educational levels, it significantly contributed to student development. It's a vital policy aiding vulnerable groups, pivotal for individual growth and national welfar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