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글쓰기 2.1 업데이트
  • AI글쓰기 2.1 업데이트
  • AI글쓰기 2.1 업데이트
  • AI글쓰기 2.1 업데이트
PARTNER
검증된 파트너 제휴사 자료

祭文을 통해 본 南冥 弟子의 入門과 受學 (The Aspects of Joining and Studying of Nammyong(南冥)’s Disciples Seen with Jemun(祭文))

32 페이지
기타파일
최초등록일 2025.05.13 최종저작일 2018.03
32P 미리보기
祭文을 통해 본 南冥 弟子의 入門과 受學
  • 미리보기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경상국립대학교 경남문화연구원
    · 수록지 정보 : 南冥學硏究 / 57호 / 1 ~ 32페이지
    · 저자명 : 전병철

    초록

    이 논문은 제문이 가지는 특성에 주목하여 南冥 曺植(1501-1572)의 제자들이 지은 11편의 제문을 분석한 것이다. 이 작업을 통해 남명의 제자들이 문하에 나아간 때는 언제이며, 당시에 그들이 저마다 받은 각별한 가르침은 무엇이었는지를 살펴보았다.
    11편의 제문에 드러난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오건은 1551년에 남명의 문하에 나아갔으며, 자신이 스승에게 받은 특별한 가르침을 ‘공부하는 방법’과 ‘때를 알아보는 의리’로 함축했다. 정인홍은 남명의 교육은 책을 잡고 읽는 강학이 아니라 제자들의 정신을 깨우쳐 스스로 터득하도록 하는 방법이었다고 술회했다. 김우옹은 남들보다 백배 천배 노력하라는 말씀, 출처에 관한 경계, 성성자를 전해 받은 일, ‘雷天’ 두 글자의 훈계 등을 남명에게 받았으며, ‘서리 내린 소나무와 눈 쌓인 측백나무’처럼 어떠한 어려움에도 자신을 간직하라는 장려를 입었다.
    정구는 남명이 67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며칠 동안 밤낮을 이어가며 강학을 진행했는데도 지치는 기색이 없었다고 회고하며 스승이 제자들에게 얼마나 지극한 정성으로 가르쳤는지를 서술했다. 최영경은 그 어떤 가르침보다 남명이 가진 ‘깔끔한 맑은 기풍’에서 큰 배움을 얻었다. 하항은 남명의 교육 방법의 특징으로 일에서 비유를 취해 깨우치게 했다는 점을 특기했다. 이 기록을 통해 남명이 문장을 지을 적에만 비유적 표현을 많이 사용한 것이 아니라 제자들을 가르칠 때에도 적절하게 활용하여 깨닫도록 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로는 스승의 모습을 봄날에 눈이 녹는 듯이 감화시키는 분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제신은 스승의 곁에서 오랫동안 지켜보았으므로, 그분의 언행이 일치한 것은 자신만이 안다고 확신했다. 류종지는 남명의 교육 방법을 ‘병통의 뿌리를 시원하게 도려내고 뒤이어 약을 처방하는 것’이라고 기억했다. 곽율은 남명이 제자들을 가르칠 적에 두 양단을 들어 남김없이 극진하게 말씀해주셔서 정성스러운 가르침에 감화를 입어 분발하게 되었다고 서술했다. 조원은 자신의 자질이 매우 부족했지만 정성스럽게 가르쳐주셨을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선비[佳士]’로 장려해주신 일에 깊이 감격했으며, 가르침의 핵심을 ‘居敬窮理’라고 요약했다.
    이러한 내용에 근거하여 두 가지로 그 의미를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제문의 작자들은 남명 문하에서 중요한 비중을 가지는 제자들이라고 평가할 수 있는데, 남명이 산청의 산천재에 은거한 만년에 입문한 학자들이 다수를 차지한다는 점이 주목된다. 둘째, 남명은 절실한 비유에 의해 새롭게 각성시키는 것, 핵심 단어와 구체적인 형상을 통해 수양의 목표를 분명하게 제시하는 것, 자신이 살아온 삶에 근거해 학자가 추구해야 할 이상을 보여주는 것 등으로 제자들을 가르쳤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11 pieces of jemun (祭文) written by Nammyong Jo Sik (1501-1572)’s disciples taking note of the characteristics of them. Through the process, this author examines when each of Nammyong’s disciples came under his guidance and what particular teachings each of them received from him then.
    Let’s look into the main contents revealed in those 11 pieces of jemun. Oh Ge-on came under Nammyong’s instruction in 1551. He simplified the special teachings he got from this master as ‘how to study’ and ‘loyalty to grasp the right time’. Jeong In-hong reminisced about Nammyong’s education not as ganghak, holding and reading a book, but as something allowing students to be awakened and learn themselves. About Nammyong, Kim Woo-ong recalled a lesson about making efforts much harder than others, wariness about the source, seongseongja (惺惺子) he received, and his preaching about two Chinese characters, ‘noecheon (雷天)’. He was encouraged not to lose himself ever even in any hardships just like ‘the frosted pine or thuja covered with now‘.
    Jeong Gu recalled the time saying that even with his old age of 67, Nammyong continued to do ganghak day and night for several days but never seemed tired. He described how earnestly the master taught his disciples. Choi Yeong-gyeong said he learned more from Nammyong’s ‘well-arranged and pure spirit’ than anything else. Ha Hang particularly remembered as one of Nammyong’s teaching methods analogizing things with something at work to enlighten his disciples. With this written record, we can see that Nammyong often used figurative expressions not only when he wrote but when he taught his students, too, to let them realize something properly.
    Lee Ro remembered his master as a kind of person that moved people like snow that melts on a spring day. Lee Je-sin confidently said that he was the only person that knew his master was a man of his word as he watched him just beside him for a long time. Ryu Jong-ji recalled Nammyong’s education al method as ‘something to cut out the root of a pain from disease completely and then prescribe medicine after that’. Gwak Yul said Nammyong always explained things with sincerity using the two extreme sides when he taught his disciples, and such devoted teachings of his touched and motivated him to study. Jo Won said he taught him earnestly even though he was such an incompetent student. He added that he was deeply moved by his encouragement referring to him as a ‘beautiful seonbi [佳士]’ and regarded the key of his teachings as ‘geogyeong- gungri (居敬窮理)’.

    참고자료

    · 없음
  • 자주묻는질문의 답변을 확인해 주세요

    해피캠퍼스 FAQ 더보기

    꼭 알아주세요

    •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 다른 자료와 70% 이상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 (중복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필요함) 인터넷의 다른 사이트, 연구기관, 학교, 서적 등의 자료를 도용한 경우 자료의 설명과 실제 자료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南冥學硏究”의 다른 논문도 확인해 보세요!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20년의 운영 노하우를 이용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AI가 방대한 정보를 재가공하여, 최적의 목차와 내용을 자동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이용권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
  • 프레시홍 - 추석
해캠 AI 챗봇과 대화하기
챗봇으로 간편하게 상담해보세요.
2025년 09월 22일 월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10:19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