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의 맥락에서 본 장공 김재준의 삶과 사상 (A Study on Chang-Gon Kim Chai-Choon from a Viewpoint of Freedom)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신대학교 신학사상연구소
· 수록지 정보 : 신학사상 / 141호 / 7 ~ 38페이지
· 저자명 : 이오갑

초록

장공 김재준(1901-1987)은 20세기 한국 민족과 문화사에서 자유의 사상가라고 불릴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다. 그것은 그가 그 시대에서 자유로운 사상가였으며, 더더욱 인간의 자유에 대해서 투철한 신념과 통찰력을 가졌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그의 삶과 행적을 볼 때 그는 동시대인 그 누구보다도 더 자유롭게, 그리고 자유를 위해서 투쟁하며 살았으며, 또한 단지 삶으로써 자유인이었던 것만 아니라 신학함에 있어서도 ‘자유’를 핵심적인 주제로 삼아 그것을 규명하고 설명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의 자유의 삶과 사상은 한국의 교회에 학문과 양심의 자유를 진작시켰고, 서구의 발전된 교회와 신학과 교류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그 자신이 60년대 이후 독재와 불의에 맞서 투쟁하여 한국의 민주화와 사회 정의에 공헌했다. 이 글은 자유의 사상가 장공이 어떻게 자유의 삶을 살았는지를 보고자 한다. 뿐만 아니라 그의 사상 속에서 자유가 어떻게 제시되고 설명되는지를, 즉 그의 자유 이해가 어떤 것인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즉 나는 여기서 크게 장공의 삶을 보는 부분과 사상의 내용을 보는 부분으로 나누어서 주제에 접근한다.

영어초록

Chang-Gon Kim Chai-Choon(1901-1987) is a sole person who can be called Thinker of Freedom, in the 20th century of the korean history of church and culture. Because he has the free and subjective spirit, and the solid conviction to the freedom of the man. He lived more freely than any other contemporary persons, he struggled for the freedom. He is not only the free person in the life but also he took the Freedom as central subject in his theological works and made strenuous efforts to ascertain and explain it. His thought and life of Freedom furthered the freedom of conscience and study in the Korean Church, and exchanged it with World Church's contemporary theology. Furthermore he struggled against the militant dictatorial government since 1960 so that he contributed to the democratization and the social justice of South Korea. This article explores the life of freedom of Chang-Gon Kim the Thinker of Freedom and his thought of freedom through his various writings. So I approach the subject in two parts, that are his life and his thought even if these are evidently not divided.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