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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초기 지칭 표현을 통해 본 對거란 관계 (Words, Images, and Foreign Policy : the Koryo's Address Terms for the Khitans and the Early Koryo-Khitan Relations in the 10th Cent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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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12 최종저작일 2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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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초기 지칭 표현을 통해 본 對거란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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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사학회
    · 수록지 정보 : 사학연구 / 99호 / 35 ~ 69페이지
    · 저자명 : 이미지

    초록

    본고는 고려가 선택하여 사용한 거란에 대한 지칭 표현을 주요 소재로 하여 고려가 구상했던 거란과의 관계는 어떠한 것이었는지를 이해해 보고자 하였다. 명시적인 거란 지칭어 외에 戎狄․賊․仇讎 등과 같은 유표적 지칭 표현 및 고려가 구상하고 있던 거란과의 관계를 짐작하게 하는 交隣․請和 등의 표현 역시 거란 지칭 표현이라는 큰 범주에 포함하여 검토하였으며, 해당 지칭 표현의 발화자와 청자 및 발화 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펴보았다.
    태조대에서 성종대에 걸쳐 나타나는 無道․禽獸之國․强惡之國․戎狄 등의 거란 지칭 표현을 발화 맥락 속에서 분석해 본 결과, 이와 같은 부정적인 지칭어들은 정책적으로 선언되거나 혹은 고려 내부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사로써 사용된 측면이 있었음이 확인된다. 거란과의 관계를 지칭하는 표현들을 통해서는 당시 고려가 거란과의 관계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었는지 보다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 고려는 이를 자주 隣으로 묘사하였고 거란을 修好의 대상으로 파악하였다. 최승로가 태조대의 대외관계를 사대와 교린으로 나누었던 것을 보면 고려는 거란과의 관계를 중원 왕조와의 사대 관계와는 구분되는 교린 관계로 파악한 것으로 보인다. 고려와 중원 왕조 간에는 책봉이라는 외교 형식을 통해 양국 간에 상하관계가 선명하게 드러났지만, 국초 거란과의 교린 관계는 五代 및 송과의 관계와는 구분되나 아직 뚜렷한 질서나 구체적인 외교 형식이 성립하지 않았다는 특징이 있었다. 이는 외부 정치체들과 개별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각각에 맞는 외교 관계를 수행해가던 고려 대외정책의 한 단면을 보여준다.

    영어초록

    The address terms which the Koryo used in 918-993 for the Khitans, were reexamined in the paper. The Koryo described the Khitans as "immoral(無道)", "bestial nation(禽獸之國)", "tough and vicious country(强惡之國)", "barbarians(戎狄)". Previous researches have argued that these phrases directly shows how much the Koryo disdained the Khitans. However, the neutral phrases for the Khitans, such as "they(彼)", "that country(彼國)", "the foreign country(外國)", are also used in the same period. Moreover, if we re-read the despising terms in the 'context' including the speaker, the listener(s), and the communication situation, it is not convincing that the Koryo selected those terms only to contemn the Khitans.
    This paper also focused on the terms used when the Koryo defined their relations with the Khitans. The frequently chosen word was "neighbouring(隣)". Another significant phrase that reveals the Koryo's conception on the relations with the Khitans was "getting along with the neighbours(交隣)". The Koryo differentiated "getting along with the neighbours(交隣)" from "serving the powerful(事大)". Why and how the Koryo separate those two different foreign relations is further argued in the paper.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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