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好學의 관점에서 본 李贄 『焚書』의 문제의식 (Fundamental Motive in Li-Zhi’s Fenshu(A Book to Burn) from the Viewpoint of ‘Fond of Lea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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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12 최종저작일 2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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好學의 관점에서 본 李贄 『焚書』의 문제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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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양명학회
    · 수록지 정보 : 양명학 / 24호 / 165 ~ 192페이지
    · 저자명 : 이권효

    초록

    본 연구는 이지(1527~1602)가 ‘과연 반(反)공자나 반유학의 상징적 인물이었을까’ 하는 의문에서 출발한다. 이 문제는 단지 이지라는 한 사람의 유학사상가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유학의 정체성을 어떻게 확인하고 발현시켜나가야 할 것인가 하는 근본적인 문제와 연결돼 있다.
    이지의 『분서』·『속분서』는 그의 삶과 사상의 성격과 지향점을 잘 보여주는 저작물이지만 이 책에 담긴 550여 편의 다양한 글을 관통하는 문제의식이나 내면적 동기에 대한 탐구는 부족해 보인다. 당시 현실과 치열하게 대결하면서 유학의 위기를 드러내기 위해 방편적으로 제기한 부분이 피상적이거나 인상적으로 이해되면서 그의 사상이 혹세무민이라는 지극히 정서적인 평가에 갇혀버렸을 가능성이 있다. 이 저작물은 이지의 계획적, 체계적 저술이 아니라 수십 년 동안 자신이 추구했던 유학의 이상과 현실이 무엇이었는가를 고민한 파편들이므로 그에 대한 정당한 평가를 위해서는 우선 개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기존의 평가나 규정은 당시 상황에 따른 시대적 편견일 수 있다는 인식론적 반성이 요청된다는 것이다.
    『분서』·『속분서』를 통해 이지는 당시의 사회적 질서였던 유학(주자학)과 그 뿌리인 공자를 단순히 반대하거나 지지하는 태도를 넘어 더 깊은 고민을 보여주려고 했다. 그의 문제의식은 당시의 유학이 현실의 변화에 대처하고 못한 채 경직되고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는 위기감이었다. 이같은 위기는 곧 삶과 사회의 위기였다. ‘태워버려야 할 책’이라는 뜻의 『분서』는 당시 유학이 놓인 위기 상황을 이지 자신이 절박하게 진단하고 상징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지는 유학에 바탕을 둔 공동체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출구를 공자와 안회의 호학정신에서 찾으려고 한다. 동시에 스스로 호학을 실천하면서 유학의 근본정신에 다가가려고 했다. 그에게 호학은 결코 멈출 수 없는 길(道)이라는 ‘과정’이었다. 공자를 진정으로 배운다는 것은 공자를 맹종하는 것이 아니라 공자가 평생 실천했던 호학으로 돌아갈 때 유학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이 점에서 이지는 오히려 공자를 가장 철저하게 계승하려고 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영어초록

    This study is based on the question, “was Li-Zhi(李贄, 1527-1602) a typical person who was against Kong-Zi(孔子) or Confucianism?” In fact, the question is not limited to only Li-zhi himself as a Confucian philosopher but is connected to the fundamental issues of Confucian identity.
    Although Li-Zhi’s Fenshu(焚書) and Xufenshu(續焚書) describe the aspects of his philosophy and idea, few studies have explored the issues or internal motives in nearly 550 writings of the books. It can be possibly assumed that what Li-Zhi tried to suggest as a means to show the crisis of Confucianism would be considered to be superficial and his ideas would be evaluated so emotionally to delude the world and deceive the people. They are a collection of works written by Li-Zhi concerning the Confucian ideas and reality over many years, rather than systematically planned books. For this reason, an open approach is needed to rightly evaluate him. Again, it is required to reflect that the existing evaluations might be based on a biased view in those days.
    Through his books, Fenshu and Xufenshu, Li-Zhi attempted to expand more efforts beyond his attitudes against or toward Confucianism and Kong-Zi. He focused on the issue that Confucianism did not overcome the change in those days and became dangerously rigid and inactive. The dangerous situation was just connected to the crisis of life and society. The Fenshu, meaning a book to burn, seems to be a symbolic attempt made by Li-Zhi to analyse and suggest the impending crisis of Confucianism in those days.
    Li-Zhi tried to look for the method of coping with the crisis of the Confucianism- based community, using ‘Fond of Learning(好學)’ by Kong-Zi and Yen -Hui(顔回), and wished to approach the fundamental ideas of Confucianism at the same time. He considered the ‘Fond of Learning’ as a ‘Process’ of ‘Endless road.’ To truly learn about Kong-Zi is not to follow Kong-Zi blindly, but to return to ‘Fond of learning’ for which Kong-Zi worked during all his life, so as to overcome the crisis of Confucianism. At this point, it seems that Li-Zhi strived to most faithfully learn and follow the discipline of Kong-Zi.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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