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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해의 원점’에서 보는 질병 혐오 (Disease Disgust Through ‘the Ursprung of Poll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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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12 최종저작일 20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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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해의 원점’에서 보는 질병 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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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숙명여자대학교 인문학 연구소
    · 수록지 정보 : 횡단인문학 / 11호 / 27 ~ 52페이지
    · 저자명 : 유수정

    초록

    혐오는 병원체를 피하고자 발달한 감각이다. 질병을 피하기 위한 본능으로 발달되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질병’에 한정된 사항이다. 마사 누스바움은 혐오를 ‘원초적 혐오’와 ‘투사적 혐오’ 두 갈래로 나눈다. 원초적 대상들에 대한 혐오를 ‘원초적 혐오’, 원초적 대상에서 다른 대상으로 확장되어 사람 또는 집단을 해롭고 위험한 ‘오염원’으로 여기는 것을 ‘투사적 혐오’라 불렀다.
    본 연구에서는 일본의 대표적인 공해병 미나마타병과 미나마타병 환자를 다루고 있는 이시무레 미치코의 소설 『슬픈 미나마타』을 통해 질병 혐오 문제를 살펴보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본 텍스트는 공해문학, 기록문학, 여성문학, 생태문학 등 여러 의미에서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이번 고찰을 통해 ‘혐오’라는 감정이 개체 안에서 작동하는 모습과 전이, 그리고 집단으로의 확대와 집단 대 집단 간의 확장까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텍스트 속에서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드러내고자 한 점은 ‘혐오를 해도 괜찮은 존재’로서의 미나마타 사람들이었다. 이시무레는 그 미나마타에서, 미나마타를 ‘원점’으로 이야기를 다시 쓰고, 다시 시작하고자 하는 것이다. 『슬픈 미나마타』는 고정관념과 편견과 차별이라는 사회적 낙인과 혐오를 드러냄으로써 이에 저항하는 ‘반(反)혐오소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영어초록

    Disgust is a sensation developed to avoid pathogens. It is developed as an instinct to avoid disease. However, this is limited to ‘disease’. Martha Nussbaum divides aversion into two parts: ‘original disgust’ and ‘projective disgust’. The hatred of the original objects was called ‘original disgust’ and the expansion of people or groups from the original to other objects and considering them as harmful and dangerous ‘pollution sources’ was called ‘projective disgust.’ This study aimed to examine the problem of disease aversion through Ishimure Michiko's novel “Paradise in the Sea of Sorrow” which deals with Japan's representative pollution diseases such as Minamata disease. This text is a monumental work in many ways, including pollution literature, record literature, women's literature, and ecological literature. Through this review, I confirmed in the text how the emotion of “disgust” works within the individual, how it is transferred, and how it expands to group and group to group.
    What I wanted to reveal through this was the Minamata people as ‘being who is okay to hate’. I think Ishimure would have liked to rewrite the story in Minamata, in “the ursprung” and start again. “Paradise in the Sea of Sorrow” can be established as an “anti-hate novel” that resists stereotypes, prejudice, and discrimination by revealing social stigma and disgust.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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