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책 표지디자인의 의미와 시각적 표현 패턴 연구 (A Study on the Meaning and Visual Expression Patterns of Book Cover Designs by Region)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디자인리서치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디자인리서치 / 9권 / 4호 / 839 ~ 851페이지
· 저자명 : 고은정, 엄기준

초록

해리포터 시리즈는 영국 작가 J.K. 롤링이 집필한 소설로, 1997년부터 2007년까지 출간되었으며 80개 이상의 언어로 200개국 이상에서 번역되었다. 본 연구는 시리즈의 책 표지를 대륙별로 시각적 다양성을 분석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유럽, 아시아, 아메리카로 구분하여 총 7개 시리즈마다 달라지는 의미에 대해 나라별 시각 표현 방법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표현 방식에서 차이를 보이는 나라를 대륙별로 선정하고 형태, 색채, 타이포그래피, 레이아웃 측면에서 어떤 상관성을 가지는지, 기호적 측면으로 분석해 보았다. 분석 결과 유럽과 아메리카 지역의 표지디자인은 대체로 어두운 색상과 책 속 장면을 묘사한 경우가 많고 아시아 지역의 표지디자인은 대체로 밝고 생동감 있는 색조들을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각각의 문화적 요소와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책 제목을 직접 나타내는 키워드와 주인공인 해리포터가 많이 사용된 것이 대부분의 나라에서 공통점으로 나타났다.

영어초록

The Harry Potter series is a series of novels written by British author J.K. Rowling, published from 1997 to 2007, and translated into over 80 languages ​​in over 200 countries. This study aims to analyze the visual diversity of the series' book covers by continent, and analyzed the visual expression methods of each country for the different meanings of each series divided into Europe, Asia, and America. To this end, countries with different expression methods were selected by continent and analyzed in terms of shape, color, typography, and layout, and in terms of symbolic aspects, what kind of correlations they had. The results of the analysis showed that cover designs in Europe and America generally used dark colors and depicted scenes from the book, while cover designs in Asia mainly used bright and vibrant colors, which can be interpreted as reflecting each cultural element and trend. In addition, keywords directly indicating the book title and the main character Harry Potter were frequently used as common features in most countries.

참고자료

· 없음